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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 '애티클', 'PNF 바이 서울쇼룸'

2017-03-29 오후 6:02:37




동광인터내셔날이 CHIC-영블러드를 통해 리테일시대 맞춤형 글로벌 전략을 선보였다. 사진은 ‘숲갤러리’ 부스를 구경하는 현지 바이어들


동광, CYB 로 중국사업 ‘플랜B’ 가동


브랜드 히스토리 담은 콘셉추얼 부스로 매력 어필


동광인터내셔날(대표 이재수)이 과감한 투자로 중국 비즈니스의 승부수를 띄웠다. 이 회사는 지난달  15~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패션 전문 박람회 ‘CHIC-영블러드’에 144㎡  규모의  대형 부스를 설치, ‘숲갤러리’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가장 먼저 시선을 잡아 끈 것은 선물 박스를 연상하게 하는 외관. 이 부스는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로 한 번, 반짝이는 조명이 둘려진 리본으로 또 한 번 시선을 사로잡았다. 때문에 ‘숲갤러리’ 부스 주변에는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다.


브랜드별 콘셉을 명확히 표현한 내부 인테리어도 인기만점이었다. 첫 번째 공간은 대표 브랜드인 ‘숲’의 러블리하면서도 페미닌한 이미지를 담아냈다. 화사하고 우아한 모습의 이곳은 꽃으로 만든 드레스, 엘레강스한 가구와 조명 등이 배치돼 공주의 방에 들아온 듯한 느낌을 자아냈다. 두 번째 방은 회색벽을 배경으로 도시의 시크함을 표현했고, 마지막인 세 번째 공간에는 뉴욕의 밤거리를 연상케 하는 위트있는 인테리어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 부스는 각 브랜드별 콘셉은 물론 히스토리, 매장 구현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바이어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3일간 성사시킨 수주 금액만 6500만원에 이르렀으며, 중국뿐 아니라 말레시이사 등 동남아 지역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여 동광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재수 동광인터내셔날 대표는 “과거 동광인터내셔날은 중국에 직진출해 백화점 유통을 전개한 덕분에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으나 수익성이 떨어졌다. 그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 리테일 비즈니스다. CHIC-영블러드를 통해 그 가능성을 타진함과 동시에 중국 유통 파트너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애티클'


‘애티클’ 감각적 애슬레저로 호평


中 한류 패션몰 한두이서 러브콜


중국 바이어들은 9㎡ 남짓한 ‘애티클’ 부스에서 발길을 돌릴 줄 몰랐다.


쉴 사이 없이 이 옷, 저 옷을 들어 보이며 통역사에게 질문을 쏟아내는 그들을 사로잡은 것은 '애티클'의 감각적인 애슬레저 스타일. ‘애티클’은 최근 중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트리트 캐주얼에 포인트 디자인으로 변화를 줘 남다른 스타일을 표현하고 있다. 대표 아이템이 사선 절개가 들어간 맨투맨, 양쪽 끈 색이 서로 다른 후디 등이다. 


현지 유통에서의 러브콜도 이어졌다. 그 중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낸 곳이 ‘한두이서’다. 이 채널은 중국 내에서 한국 패션 스타일을 표방한 온라인 쇼핑몰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애티클’은 패션 디자이너와 광고 크리에이터가 의기투합해 만든 브랜드다. 실용성과 엣지를 모토로 스포츠 럭스 의류를 제안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무신사, W컨셉, 힙합퍼 등 주요 온라인 셀렉트숍에서 활발히 유통 중이다.





‘PNF 바이 서울쇼룸'



‘PNF 바이 서울쇼룸’ 성공 열쇠는  디자인과 가격경쟁력


에이전트 역량·생산기반 결합 시너지


중국 비즈니스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가격경쟁력 문제의 해결사가 CHIC-영블러드에 등장했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로 첫 참가에 80여 명이 넘는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한 ‘PNF 바이 서울쇼룸(PNF by Seoul Showroom)’이 그 주인공이다.


‘PNF’의 모체는 국내외 패션기업에 원부자재를 공급하고 글로벌 생산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는 성일인터내셔널. ‘서울쇼룸’은 디자이너 브랜드 매니지먼트 에이전시이자 리테일러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두 회사는 이번 CYB를 기점으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중국 홀세일 시장 진출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PNF’가 디자이너 브랜드가 필요로 하는 생산 소싱 전반을 뒷받침해 주고, 서울 쇼룸은 해외 트레이드쇼 참가를 통해 글로벌 마케팅과 세일즈를 책임지는 방식이다.


한제균 ‘PNF’ 대표는 “한국 패션디자이너의 실력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바이어는 없으나 적은 물량, 높은 단가로는 디자이너도 바이어도 수익을 내기 어렵다”면서 “디자이너는 디자인에만 전념하고 여기에 ‘서울쇼룸’이 가진 바이어와 유통 네트워크, ‘PNF’의 생산지원이 결합되면 중국 홀세일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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