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떠난 ‘커밍스텝’, 온라인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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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스토어’ 판매 및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

2017-03-08 오후 6:45:38



‘커밍스텝’이 온라인 중심의 유통전략을 구사하겠다고 밝혔다.



시선인터내셔널의 ‘커밍스텝’이 올봄부터 온라인 채널에 집중한다.

‘커밍스텝’은 론칭 이후 신선한 이슈를 끊임없이 만들며 주목을 받아 온 브랜드다. 지난 2010년에는 할리우드의 유명 셀러브리티 미란다커를 뮤즈로 내세웠으며, 이후 스포츠 브랜드 ‘휠라’ ‘요지 야마모트’와 ‘꼼데가르송’의 비주얼 아트디렉터였던 스타 디자이너 ‘마이클 엔젤’ 추억의 게임 ‘버블버블’, 애니메이션 캐릭터 도날드덕과 둘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와의 콜래보레이션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러한 ‘커밍스텝’이 이번 시즌부터 유통 전략을 전면 수정키로 했다.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이 급변하고 있다는 데 주목을 한 것이다. 유통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모바일에 익숙한 소비자들이 큰 폭으로 늘자 다채널 전략으로 선회하기로 결정했다. ‘커밍스텝’은 일부 백화점과 아웃렛 매장은 유지하면서 자사 온라인 쇼핑몰 ‘인터뷰스토어’ 내 판매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 같은 전략을 통해 기존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완성도 높은 품질을 유지하면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커밍스텝’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다양한 분야와의 콜래보레이션을 늘리는 한편 스타들의 특별한 순간을 위한 협찬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또 소비자들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룩북 촬영을 기존 2회에서 6회로 늘리고 보다 다양한 이미지 컷으로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커밍스텝’ 사업본부 관계자는 “유통환경도 고객의 니즈도 크게 변화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잘 대응하고 리드해 가는 것이 패션 브랜드의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번 결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한편으로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 먼저 일부 백화점과 아웃렛, 그리고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가성비를 중요시 하는 깐깐한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고, 고객과 충분히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판단되면 새롭게 설정된 브랜드 전략과 잘 맞는 편집매장, 백화점, 복합 쇼핑몰 등에 매장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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