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의 한국 프론티어 패션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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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패션기업의 중국시장 성과

2015-07-09 오후 5:09:44








지난 20여년 봇물 터지듯 몰아친 한국 패션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러시에도 불구하고 사실 제대로 된 성과에까지 이른 패션기업들의 성공사례는 소수에 불과하다. 하지만 제한된 범위이기는 하나 공개된 경영정보를 통해 확인된 이랜드월드, 더베이직하우스, 성주디엔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우리나라 패션기업들이 최근 중국시장에서 거두고 있는 성과는 해외 시장에 대한 도전이 결코 판타지가 아님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수 많은 실패사례와 뚜렷이 구별되는 이들 우리나라 대표 패션기업의 중국시장 성과에 대한 숙고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미래 시장에 대한 잠재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우리나라 모든 패션기업들에 유효한 참조가 될 것이다.



세계 최대 수요시장으로 부상한 중국 패션시장
중국 패션시장에 대한 정보는 마치 ‘장님 코끼리 만지듯’ 하다. 관점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는 거대 중국 시장에 대한 백서만도 현기증이 날 지경이다. 하지만 정작 중국 패션시장에 대한 구체적 성과 정보는 손에 꼽을 정도로 태부족이다. 세계적인 컨설팅그룹 BCG의 분석에 따르면 2014년 중국 패션의류 시장의 규모는 약 RMB 8,000억으로 (한화 약 140조원) 추정된다. 또한 지난 5개년 CAGR은 약 15%에 이른다.

중국 패션 시장의 성장세가 예전만 하지 못하다고는 하나 그 성장세는 규모 못지않은 매력을 여전히 지니고 있다. ‘Euro Monitor 중국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시점 중국 시장의 가장 큰 파이는 여전히 여성복이다.

그 다음으로 남성복, 스포츠, 아동복 의 순서라고 한다. 이는 마치 과거 우리나라 패션시장 구조와 흡사하다. 패션시장 구조 측면에서 우리나라와 중국 시장의 패션 시장 발전단계 시간 차를 고려한다면, 다수 우리나라 패션기업들에게 기회는 여전히 확률 높은 가능태임을 기대하게 한다.


이랜드, 중국 매출 2조 2천억 기록
많은 전문가들은 중국 패션시장에서 이랜드와 같은 성공 모델은 이랜드 이었기에 가능했을 뿐 이제 더 이상 이와 같은 비즈니스 전략 패턴은 불가능할 것이라 단언하기도 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랜드가 거둔 2014년 매출액 2조 2천억원 최근 5개년 CAGR 21% 라는 전대미답의 성과는 전설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애정 어린 염려와 호사가들의 다양한 의견 제시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이랜드가 중국시장에서 거둔 성과의 대단함은 결코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표-7 / 그래프-4)


베이직하우스, 3년간 CAGR 24%
백가호(상해)시장유한공사를 100% 보유하고 있는 TBH global limited 사를 통해 중국시장 비즈니스 경영 관장을 하고 있는 더베이직하우스의 중국 시장에서의 눈부신 성과는 사실 그 동안 그 혁혁한 전과에도 불구하고 이상하리만치 세간의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2014년 베이직하우스의 중국 비즈니스는 모두 9개의 브랜드 영업을 통해 약 4100억원의 매출을 성취하였다. 그 매출 규모가 한국 시장에서의 성과를 두세 배 능가함은 물론 그 성장세 또한 최근 3년간 CAGR 24% 로 중국 시장 비즈니스 성취 가치를 단적으로 웅변하고 있다. (표-8 / 그래프-5)








 


‘MCM’, 3년간 85% 외형 성장
‘MCM’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이미 필수 구매 아이템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성주의 중국 비즈니스 성과는 최근 3개년 매출증감율 85%, 2014년 당기 순이익율 10% 에 이르는 결과로 이를 입증하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견지하며 해외 시장 획득을 성공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는 성주디앤디의 행보는 한국 패션 기업의 해외시장 진입 전략의 또 다른 가능 옵션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브랜드 가치 기반 패션 비즈니스의 높은 부가가치 잠재력을 해외 시장에서도 한껏 드높이고 있다. 성주디앤디의 중국 시장에서의 스토리는 어느 한 면 이제부터가 본격화 단계라는 점에서 그 미래 향배가 더욱 주목된다. (표-9 / 그래프-6)







 



맞춤형 중국시장 진입전략
섬유산업연합회, 한국패션협회 등 공기관 백서에 따르면 지난 20여년 중국시장에 진출한 우리나라 패션기업의 수가 100개사를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렇다 중국 시장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이제는 한국의 패션 기업이면 초기 단계부터 핵심전략 축으로 지속성장 로드 맵에 포함되어야만 하는 필연적이고 중요한 지렛대이다.

사실 우리 패션업계 안팎으로는 이미 수 많은 중국 전문가들이 존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년 전이나 또는 10년 전에 비해 한국 패션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비용이나 성공률이 현저하게 개선되고 있다는 얘기는 아직 드문 것 같다. 이는 무엇보다 개별 기업마다의 여건과 특성이 고려된 맞춤형 전략의 부재 때문으로 판단된다.

중국 시장 진입의 다양한 옵션과 브랜드 협업과정 단계나 수준에 최적화된 차별적이고 선택적인 전략의 조합이 보이지 않는다. 적절한 네트워크의 활용 그리고 ‘내가 모두 관장’하는 편협함의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 확대지향적 파트너쉽 구축 등 보다 유연하고 장기적인 전략 포트폴리오가 준비되어 있다면 앞서 거론된 우리나라 패션기업들의 성공 사례가 결코 멀지 만은 않을 것이다. (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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