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
대구 동성로는 「MLB」와 「클라이드」 「베이직하우스」가 2억원대의 매출을 보여주며 보합내지는 상승세를 띠고 있다.
「MLB」 「후아유」 「엔진」 「이엑스알」 「애스크」 등 스포티한 감성의 캐주얼 브랜드가 상종가를 치고 있으며, 매장을 리뉴얼한 「클라이드」와 신규 브랜드인 「폴햄」의 성장세도 만만찮다. 「베이직하우스」는 작년 가을부터 2억원대를 웃도는 등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애스크」도 1억2천만원대의 안정적인 매출을 꾸준히 올렸다.
특히 「MLB」는 지난 5월, 3억원을 넘기는 등 동성로상권에서 특히 강세다. 지난 2월 매출은 10일 간 인테리어공사에 따른 것.
「MLB」 점주는, “올 들어 여성라인이 강화되면서, 매출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 이로 인해 7:3이었던 남녀 고객비율이 2:8로 뒤바뀌었다”고 말했다. 또 “모자 등 액세서리의 꾸준한 매출도 빼놓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엔진」은 4월, 3억원까지 매출이 오르는 등 뚜렷한 성장세로 눈길을 끌었으나, 6월에는 전월대비 절반 정도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
6월 매출은 슬리브리스 티셔츠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낳았고, 경쟁 브랜드들의 세일행사도 영향을 미쳤다.
3월 말에 매장을 확장 “오픈한 「클라이드」는 지난 5월에 3억원을 넘겼으며, 월평균 2억5천만원을 웃도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가 뚜렷하다.
2월 말에 오픈한 「폴햄」은 4월을 넘기면서 1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등 상승세를 탔다. 커플 구매가 많고, 세븐티, 스트라이프 티셔츠 등이 고른 인기를 보이면서 매출에 탄력을 받았다.
「이엑스알」은 작년과 매출에 큰 차이가 없다. 지난 5월에는 2억원을 넘겼으나 6월 들어서 1억4천만원대로 하락했다.
「숲」은 상반기 동안 월평균 1억3천만원대의 고른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영업력을 보여줬다.
「숲」은 신상품 공급이 빠르고, 저가의 기획물 등 합리적인 가격대의 트렌디한 상품들이 여성소비자들의 니즈에 잘 맞아떨어졌다는 평이다.
이너웨어 브랜드들의 호조도 돋보였다.
「CK언더웨어」는 지난 4월에는 5천만원의 매출을 넘겼으며, 상반기 들어 월평균 4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매출호조를 보였다.
한편 「후아유」는 6월 비수기에도 전월대비 15∼20% 꾸준한 매출이 상승하는 등 3억원안팎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최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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