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화장품·이너웨어 주목, 스포츠, 아직은 고공행진 / 가두상권… 절대강자 없다 - 관련기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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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6 오후 3:10:18

●명동● 명동상권은 스포츠 브랜드들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화장품, 이너웨어 등 신세력들의 진출이 눈길을 끈다. 「ABC마트」는 올해 들어 매달 꾸준한 상승세를 타며 지난 5, 6월에는 6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고, 「푸마」도 지난 6월 날씨 등의 영향으로 다소 매출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상승곡선을 나타내며 스포츠 브랜드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강세를 보이던 「카파」 「르꼬끄스포르티브」 등 캐포츠 브랜드들은 최근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아식스」가 신규 입점을 준비하는 등 스포츠 브랜드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다. 「푸마」 명동점의 오상준 씨는, “불황의 여파가 크긴 하지만 스포츠 브랜드들은 여전히 강세이다. 그 중에서도 용품이 강한 업체들은 대체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리딩 캐주얼 브랜드의 경우 6월 들어 매출이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대체로 4, 5월까지 꾸준한 매출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카스피코너스」는 꾸준한 상승곡선을 나타낸 결과, 6월에는 1월과 비교해 67% 가량 신장했다. 지난해 말 오픈한 「베이직하우스」는 1월에 비해 5월 매출이 1억원 가량 상승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냈고, 「마루」도 6월을 제외하고는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또 여성 브랜드인 「로엠」이 지난달 1억2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지난 하반기 조사에서 리딩 브랜드로 꼽혔던 「카파」와 「이엑스알」 「애스크」 등의 브랜드들은 그 위세가 한풀 꺾인 형국이다. 「카파」의 경우 지난 11월, 3억원 가까이 치솟았던 매출이 현재 1억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명동상권은 「미샤」 「더페이스샵」을 비롯한 화장품 브랜드들의 위세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샤」가 이미 4개 매장을 운영중이고, 「더페이스샵」 「도도클럽」 「2000칼라스」 등의 브랜드들을 합하면 초저가 화장품 브랜드들의 매장 수는 10개를 웃돈다. 이 외에도 올 상반기 명동상권은 「닉스」 「티니위니」 「옴파로스」 등 리뉴얼 오픈하는 매장들이 줄을 이었고, 「에블린」 등 이너웨어 브랜드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김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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