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브랜드페어 & 패션리테일페어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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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17일 개최… 사전 등록 바이어 1000명 넘어서

2014-06-27 오전 11:18:31

수주 상담·한중 패션 교류회·세미나·패션쇼 등 프로그램 풍성


 


지난회 개최된 제3회 인디브랜드페어

 


오는 7월 16~17일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열리는 제4회 인디브랜드페어와 2014패션리테일페어에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월 말 현재 두 전시회에 사전 등록을 신청한 유통·패션기업 바이어는 1000명에 육박하는 상황. 전년대비 20% 가량 높은 수치다. 이 같은 현상은 백화점과 셀렉트숍, 복합쇼핑몰, 온라인 멀티숍 등 기존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 뿐만 아니라 최근 1~2년 사이 지방 상권을 중심으로 자립형 셀렉트숍이 급속도로 세를 확산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1년 국내 최초 인디 브랜드의 유통 확장을 위해 출범한 ‘인디브랜드페어’에 이어 2012년 홀세일 브랜드 전문 전시회로 기치를 내건 ‘패션리테일페어’는 해를 거듭하면서 참가 업체 수와 규모를 업그레이드하여 새로운 브랜드 발굴을 원하는 유통업체 바이어들로부터 ‘콘텐츠 소싱의 장’이라는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론칭 1~2년차 디자이너 브랜드 비중이 높은 인디브랜드페어와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홀세일 브랜드 위주로 구성한 패션리테일페어가 한 장소에서 개최되는 점이 바이어들에게 매력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인디브랜드페어는 올해 지난해에 비해 규모를 대폭 확대해 여성복 64개, 남성복 18개, 패션잡화 58개 등 140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이 가운데 2013년 이후 론칭한 브랜드가 절반에 가까울 정도여서 기존 유통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없었던 새로운 브랜드를 발굴할 수 있는 ‘신선함’이 최대 강점이다.


2013패션리테일페어

 


패션리테일페어는 지금까지 호평 받았던 스트리트 캐주얼과 슈즈, 액세서리, 아이웨어 등의 구성에 올해는 생활소품, 향, 스테이셔너리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폭을 넓혀 콘텐츠를 원하는 유통업체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양한 부대 행사도 주목할 만하다. 매년 두 차례 한국과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 패션 비즈니스 교류회’가 16일 오전 SETEC 3관 VIP라운지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중국 패션기업 경영진 30여명이 방문해 한국 패션기업 관계자들과 업무 교류를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전시 양일간 오전, 오후 4회의 전문 세미나와 4회의 패션쇼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첫날 오전 11시30분 손용재 휴먼넥스트 이사의 ‘패션리테일링의 변화와 한국 패션비즈니스의 미래’에 이어 오후 3시에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서 성공 전략’을 주제로 김화 109커머스 대표의 강의가 이어진다.


1관 인디브랜드페어 무대에서 펼쳐지는 패션쇼는 오후 2시와 4시, 4회에 걸쳐 모두 36개 디자이너 브랜드의 F/W 신상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패션리테일페어 VIP 라운지에서는 사진작가 김두하의 ‘보통소녀’ 사진전과 디제잉, 라이브 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가  운영될 계획이다.


전시 사무국 측은 “새로운 콘텐츠 발굴을 통해 차별화하려는 유통업체들의 노력이 치열해지는 만큼 이번 인디브랜드페어와 패션리테일페어를 통해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남은 기간 준비에 만전을 기해 참가 업체와 바이어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명 기자
kj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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