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코스메틱으로 제2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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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난다’의 매출 40%…‘베이지’ ‘바이레미떼’ 등 성장세

2014-06-12 오전 9:17:29

 


‘스타일난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코스메틱 브랜드 ‘쓰리컨셉아이즈’의 상품을 구경하는 고객들의 모습.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가능성을 입증한 온라인몰이 코스메틱 브랜드를 선보이면서 두 번째 도약을 꾀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스타일난다’의 코스메틱 브랜드 ‘쓰리컨셉아이즈’. 2009년 론칭한 ‘쓰리컨셉아이즈’는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만 지난해 매출이 220% 신장했으며, 올해(1~4월)에도 165% 성장한 매출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최근 국내 백화점의 큰 손으로 떠오른 중국 고객들에게 각광을 받으면서 ‘스타일난다’와 ‘쓰리컨셉아이즈’ 매출 구성은 6:4 수준에 이르렀다. 이는 코스메틱 상품이 의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가가 낮다는 점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이다.


‘쓰리컨셉아이즈’의 인기 요인은 수입 화장품보다 저렴하면서도 발색력 등 우수한 품질을 갖추고, 트렌디한 컬러의 제품을 판매한다는 점. 특히 ‘스타일난다’의 패션과도 잘 어울리면서 20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화장법을 알려줌으로써 코디부터 메이크업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어 젊은 세대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코스메틱 상품은 한류 열풍을 타고 한국 스타의 패션뿐만 아니라 화장법을 따라하려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해외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미 ‘쓰리컨셉아이즈’는 홍콩에서 6개 매장을 운영하는 ‘스타일난다’를 통해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있다.


오태성 ‘스타일난다’ 팀장은 “‘쓰리컨셉아이즈’는 향후 ‘스타일난다’의 홍콩 추가 매장, 마카오 매장 등에도 함께 구성될 예정”이라며 “아직은 ‘스타일난다’ 안에 구성돼 있지만 향후 ‘쓰리컨셉아이즈’만을 별도로 구성해 국내외에서 경쟁력있는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몰 ‘츄’는 지난해 코스메틱 브랜드 ‘베이지’를 론칭, 롯데백화점 본점, 건대시티점, 대구점에 입점하면서 패션과 코스메틱 상품을 함께 구성했다. ‘베이지’의 매출은 전체의 20~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직 해외 시장에 알리기 위한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영·중·일 등 자체 해외몰 매출 비중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김혜림 ‘츄’ 코스메틱팀 팀장은 “20~30대 여성이라는 명확한 타깃을 두고 지속적으로 상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색조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은 연령대이기 때문에 아이&립 메이크업 상품을 중점으로 제형을 달리하는 등 차별화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K-뷰티가 동남아까지 붐업되고 있어 해외 시장 확대도 염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에 입점한 ‘레미떼’도 자사 코스메틱 브랜드 ‘바이레미떼’를 통해 한스킨과 콜래보레이션한 비비크림을 비롯해 립스틱, 메니큐어 등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립합’은 별도의 브랜드를 론칭하지 않았지만, 에센스, 립스틱 등 일부 상품을 ‘립합’ 네이밍을 달고 출시해 시장을 테스트하고 있다. 타사에 비해 20~30% 가량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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