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ability_ 기업의 마켓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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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성장 세부 속성 지표 (M)

2013-12-20 오후 5:54:36

한 기업을 가늠하는 데 있어 매출액 크기만을 강조하던 스케일 일방의 패러다임이 과거보다는 현저히 힘을 잃었다고는 하나 아직도 그 규모의 문제는 그 무엇보다 앞선 대표 척도로 엄존하고 있다. 규모 경제 이 한 마디가 갖는 의미는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더욱 크다.


하지만 이제까지 우리는 전후 연속성과 무관하게 크기 그 자체만을 논하는 스칼라 차원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시계열 관점과 전체 시장의 크기 변화와 연동된 벡터적 시각과 판단이 필요한 시대가 도래한 것 같다.


다시 말하면 나의 변화 만큼이나 상대나 전체 구조의 크기 변화를 함께 바라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Marketability 평가 분석 방법론에서는 크기에 덧붙여 마켓쉐어의 증감 변화요인을 평가 요소로 함께 채택하였다.


1. The Bigger, the more


50대 선도기업의 우리나라 전체 패션시장 (잡화포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 전수되었던 자전거 페달 젓기 마냥 매출 그 자체에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집착이 이해가 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2.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략의 중요성 점증


이번 분석 평가 결과를 보면 거의 고정으로 여겼던 전통적인 대기업형 패션기업들 간의 수위에도 적잖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거느리는 브랜드 수의 확장이나 단위 유통의 복제 확장의 패턴에서 벗어나 좀 더 빠르게 변화된 세분 구조에 최적화하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그리고 새로운 대안 유통의 등장 등 유통 구조의 변화에도 근접된 기회를 창출하는 유통포트폴리오 전략의 완성도가 성과 차이를 나타내게 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점에서 개별 패션 기업의 입장에서는 일시적인 추세에 따른 즉흥적인 선택이나, 또는 내부 잉여 자원의 활용이란 미명에서 이루어지는 자가복제형 확장 전략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것이다.


3. 가두대리점 유통기반 패션기업의 고전


IMF 외환위기 이후 대기업이 장악했던 가두 상권을 비교적 수월하게 접수 단기간에 패션 대기업군으로 성장한 다 수 기업들의 약진 속도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 이는 초기 과점의 전략 운용이나 상대적으로 효과적이었던 유통개발 코스트의 장점이 예전에 비해 다소 엷어진 탓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보다 본질적인 이유는 얼마 전까지 구색 유통으로 취급되었던 아울렛 유통, 인터넷 유통의 급상승 등 패션 유통구조의 커다란 변화에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가두대리점 유통 기반의 초기 선점 패션 전문 대기업들의 전략 방향은 내가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 자체에만 매몰된 제한된 시각에서 벗어나 고객과 시장이 요구하는 새로운 추구혜택을 만족하는 시각 으로 확장되어야 할 것이다.


4. 스포츠 부문시장 기반 패션기업의 선전


아웃도어로 상징되는 스포츠 계열 브랜드 중심 패션기업의 진격이 예사롭지 않다. 가격대는 물론 해외브랜드 또는 국내브랜드 가릴 것 없이 매출 영토 확장에 거침이 없다. 오죽하면 최근에 아웃도어 블랙홀이란 말이 나왔을까? 돌아보면 라이프스타일 제안형 세분시장으로의 확대 잠재성은 아웃도어 부문 시장이 가장 근접해 있다고 일찍이 예견되었다. 우리나라는 진하고 빠르게 진행된 경우이기는 하나 이는 해외 선행 시장의 경우에서도 비슷한 과정이 있었다는 점을 반추하면 정도의 차이는 있더라도 진화방향 자체는 충분히 예상되었던 점이다.


5. 정체기의 성장논리


두 자릿수 이상의 고성장 추세에 관숙된 우리나라 패션기업들에겐 최근에 급속히 낮아지고 있는 패션시장 전반의 성장동력 소실이 어느 한편 생소하기도 할 것이다. 저성장 시대의 흐름에는 이제까지의 한 시류의 흐름에 편승하는 무임승차의 기회가 전무할 것이다. 이제 우린 패션기업들의 성장논리는 제한된 시장을 놓고 벌이는 마켓쉐어 전쟁이 중심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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