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기업 취업시 면접 요령 / 패션계 취업문 이렇게 뚫어라- 관련기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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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7 오후 5:29:54

한국교육통계정보원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패션관련학과(의류·의상·패션디자인 등)의 2003/04년도 졸업생은 총 137개교 5588명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인문·사회계열과 달리 패션 관련학과 입학생들은 대부분 입학 때부터 졸업 후 진로에 대해 목표를 갖고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명확한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고 준비해야 자신이 가고 싶은 회사에 취직할 수 있다. 취업현장에서의 마지막 관문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면접(Interview)’. 패션업체 취직을 위한 면접 요령을 알아본다. △ 면접의 형태 면접은 형태적인 분류로 단독(개별) 면접, 집단 면접, 집단토론 면접, 합숙전형 면접, 다차원 면접, 프리젠테이션 면접 등으로 나뉜다. 이 중에서도 패션업체들은 일반적으로 단독 면접이나 집단 면접의 형태로 면접을 진행한다. 단독면접은 수험생 한 사람을 불러 한 면접관이 개별적으로 질의 응답하는 보편적인 방법이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한 사람을 조목조목 알아내는 데 좋은 방법이다. 또한 면접관 여러 명이 한 사람을 불러놓고 질문하는 개별 면접 형식도 이에 포함된다. 집단 면접은 면접관 여러 명이 응시자 여러 명을 한꺼번에 평가하는 방법으로, 여러 명을 동시에 비교 관찰할 수 있고, 평가에 있어서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많이 채택된다. △ 주요 질문 내용과 답변 자세 패션업체 인사담당자들이 꼽는 가장 중요한 질문은 첫 번째로 ‘왜 이 직업(디자이너·MD 등)을 선택했나’이고, 그 다음으로는 ‘왜 우리 회사에 입사하려고 하는가’로 압축됐다. 때문에 면접을 준비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 정체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왜 이 직업을 선택했는가에 대한 명확한 목표도 없이 막연히 ‘좋아서, 멋있어 보여서’ 등의 답변을 늘어놓는다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없다. 디자이너, MD로서 분명한 목표, 예를 들어 “○○○와 같은 디자이너(MD)가 되기 위해 이러이러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라는 분명한 목표의식을 면접관에게 각인시켜 줄 수 있다면 합격 가능성은 높아진다. 또한 면접관은 거짓과 허황이 섞인 달변을 원치 않는다. 오히려 약간은 어눌해 보이더라도 또박또박 성의껏 답변하는 자세가 높은 점수를 받는다. 답변하기 싫거나 곤란한 질문을 받더라도 최선을 다해 자기 주장이나 입장을 전달하려 노력해야 한다.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대해 되도록 많은 정보를 알고 가는 것이 좋다. 학교 선배를 비롯, 자신의 인맥을 총 동원해서 해당 회사에 근무하는 선배를 찾고 그를 통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입수하자. 여러 가지 내용을 다 알면 좋겠지만 그 중에서도 해당 회사에서 운영중인 브랜드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그 브랜드의 기본적인 역사는 물론이고 브랜드 전반적으로 좋아하는 점을 먼저 강조한 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이렇게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건설적인 평을 곁들이는 것이 좋다. △ 면접시 옷차림 입사 지원 회사가 패션업체인 만큼 옷차림에 대한 평가도 중요한 항목으로 꼽힌다. 패션업체 면접기준에서는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Recruit Fashion’이 적용되지 않는 곳이 많다. 일반적으로 디자이너, MD의 경우 ‘얼마만큼 자신의 개성을 잘 표현했는가’에 중점을 둔다. 그렇다고 사회적인 통념을 무시한 채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있는 듯한 인상을 주면 안 된다. 자신에 대해 당당하지만 조직생활에도 잘 어울릴 수 있다는 자세를 견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외의 부서라 할지라도 너무 딱딱하고 시대에 뒤지는 복장은 오히려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한다. 적당히 패셔너블하면서 단정한 옷차림이면 제격. △ 역전의 기회는 있다 면접 내내 아무리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다 하더라도 마지막 만회의 기회는 있다. 대부분의 인사담당자, 면접관들은 면접시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당락이 뒤바뀌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말한다. 대부분 경우 ‘기회가 주어지면 열심히 하고 싶다’라는 일상적인 말로 마무리하곤 하는데, 이때 진솔하면서도 자신 있는 답변으로 면접관의 판단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 주의사항 신입사원의 경우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용어의 선택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면접관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나 전문용어, 대학가의 은어, 사투리 등을 절제 없이 사용하면 면접관이 이해하기 어렵게 된다. 간단명료하고 일상적인 말로 쉽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자신이 잘 모르겠거나 기억이 잘 나지 않는 질문을 던지더라도 얼버무리거나 자신 없는 대답을 하기보다 당당하게 ‘잘 모르겠습니다’ 하는 것이 좋다. 모르는 문제라고 해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잘 모르면서도 아는 척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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