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시즌은 전체적인 시장경기가 침체되어 있는 가운데 각 복종별로 중저가의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브랜드들은 신장세를 기록하는 반면, 고가 브랜드들의 침체는 더욱 심화되는 현상을 보였다.
캐주얼에서는 감도 경쟁이 벌어졌다. 브랜드별로 여성 영캐주얼 수준의 감도를 자랑하는 니트, 캐시미어 스웨터, 코듀로이 재킷 등이 판매를 이끌고 있다. 「애스크」 「폴햄」 등의 브랜드는 점평균 1억원 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여성복은 중가대 영캐주얼 브랜드들의 세 몰이가 거세다. 「망고」「코데즈컴바인」「쿠아」 등의 브랜드는 전년대비 100%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연일 판매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상품 회전율을 늘려, 다양한 디자인의 상품을 신속하게 공급해 소비자들에게 ‘재미’를 안겨주는 브랜드들이 전년대비 높은 신장률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복은 침체된 경기 탓인지 화려한 상품들이 인기가 높다. 멀티스트라이프의 투버튼 수트와 모던한 코듀로이나 벨벳 재킷들이 판매 주력상품으로 떠올랐다. 「엠비오」「지이크」「지오지아」 등 중저가 브랜드들의 성장세가 무섭다. 아웃도어는 한 해 중 최고 전성기인 만큼 매출도 폭발적으로 일어났다. 「코오롱스포츠」와 「노스페이스」의 경우는 40% 이상의 신장율을 보였다. 인너웨어 브랜드들은 실속형 브랜드가 신장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고가 브램드들의 침체가 눈에 띠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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