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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3 오후 12:02:45

듀폰은 ‘과학의 기적(Miracles of Science)’이라는 기업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5년마다 개인의 직무 및 역량을 갱신하는 인재육성을 기본원칙으로 두고 있다. ‘목표설정 개발시스템(Targeted Development System)’라는 제도를 실시해 인재 선발 및 평가보상을 위한 인재관리 시스템을 병행하여 시행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뛰어난 인재가 되기 위한 목표설정 계획인 TDP(Targeted Development Plan)를 통해 구체적으로 나타난다. TDP는 목표설정, 장점 및 개발 갭 확인, 일탈 요인 확인, 행동계획 작성, 신규직무 확인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4단계 경력개발 단계별로 인재를 구분하여 차후 수행하고 싶은 직무를 기입토록 했다. 이를 위하여 듀폰의 전직원은 매년 개인의 TDP를 작성하여 상사와 협의를 거친 후 개인별 계획을 확정한다. 그리고 이를 한해 동안 실천한다. 또한 다음 해 다시 상사와 직접 개인별 진전 사항을 확인한다. 이러한 TDP 및 성과평가 기록은 6개월에 한번씩 진행되는 사업부ㆍ국가별 핵심인재 선발에 영향을 준다. 외부인재를 확보하기 위하여 내부자 추천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필요한 사업분야의 인재는 해당업체를 인수함으로써 육성하고 있다. 듀폰의 사내 트레이닝 코스는 직원들의 학습니드를 23개 역량별로 파악하여 해당 교육ㆍ훈련과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인발전 및 조직성장 도모를 구현하고 있다. 듀폰의 이러한 인재육성 제도 사례는 업체들에게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안겨준다. - 인재 육성은 회사의 현재 및 미래의 전략적 필수 요소 확인에서 출발한다. 기업에 필요한 핵심인재는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에 따라 좌우되는데 인재 확보와 양성을 위해서는 각 기업의 현재 및 미래의 전략적 필수 요소들을 명확하게 확인해야 한다. - 인재 확보ㆍ육성은 장기적이고 전사적인 통합적ㆍ시스템적 접근이 필요하다. 직무역량 시스템과 리더쉽 역량 시스템의 통합화, 역량시스템과 교육ㆍ훈련 업무 및 인사관리제도의 긴밀한 연계가 매우 중요하다. - 핵심인재 선정 및 후계자 양성 계획시 객관성 및 타당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평가방식을 도입해야 한다. 인재 평가지표 및 예측지표에 대한 신뢰 타당성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 - 인재육성은 현업의 도전적 경험 및 신규업무 기회부여에 집중하여 사전에 계획해야 한다. 비스니스와 긴밀히 협의하여 인재수요 시기 및 인원수를 최대한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며, 선발된 인재에 대한 도전적인 과업 및 신규ㆍ추가 직무 부여 등을 통하여 사전에 계획하고, 계획에 따라 실천하는 치밀함이 있어야 한다.

김민정 기자
kmj@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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