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유통점, 누가 움직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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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유통점 키맨 출신 분석

2006-01-20 오전 11:45:57

신규 유통점들의 패션상권 안착을 위해 움직이는 인물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백화점 등 전문 유통맨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10군데 유통점 중 6군데의 포스트맨이 백화점 출신이다. 이들 중 하이브랜드 김진현 대표가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 출신으로 가장 중량감 있는 인물이다. 또 팜스퀘어 김종태 사장도 그랜드백화점 일산과 신촌점 점장을 지냈고, 이슈나인 한정구 사장과 에스제이아울렛 김일용 사장도 각각 흥업백화점과 2001아울렛 점장 출신이다. 특히 팜스퀘어 김종태 사장은 그랜드백화점 영통과 신촌, 일산점에 대한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던 리모델링 전문가이기도 하다.
이 밖에 디앤아이 진재경 이사와 올브렌 박건선 이사도 각각 동아백화점과 현대백화점 바이어 출신이다. 진 이사는 부산 해운대로데오와 모다아울렛 등 신규 유통점 MD 경험이 풍부하다.
여러 개의 매장을 운영한 전문 벤더 출신도 많다. 오렌지카운티 공동 개발자인 이남훈 사장과 전상용 사장을 비롯해 지더샵 이광희 사장과 이영태 사장, 스타아울렛 박준관 부장이 그들. 이들 중 이남훈 사장은 나이키 상설 대형 벤더이기도 하고, 전상용 사장은 수도권 주변에 7개점을 운영하는 오렌지팩토리아울렛 사장이기도 하다. 또 지더샵 이광희 사장과 아라몰 김정훈 이사는 각각 보성과 쌍방울에서 근무한 바 있는 패션인 출신이다.
신규 유통점 키 플레이어 중에는 롯데, 신세계, 현대등 빅3 백화점 출신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지방 유통점의 경우 매장을 운영할 중간관리자 수급을 위해서인지 지방 백화점과 중간 벤더 출신도 많았다.
신규점 특성상 팀워크를 중시해 특정 백화점 출신으로 핵심 조직을 구성한 곳도 있다. 하이브랜드는 김진현 대표를 비롯해 판촉마케팅 황형욱 이사, 수입 명품 문형석 이사가 모두 신세계 출신이다. 브라이트유니온에서 인수한 에스제이아울렛은 김일용 사장을 비롯해 정성조 부사장 등 키맨이 2001아울렛 출신이고, 계장급 이상은 모두 브라이트유니온 출신이다. 이슈나인은 한정구 사장을 비롯해 안치옥 부장 등이 올 상반기까지 청주 흥업백화점에서 호흡을 맞춰온 사이다.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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