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백화점서 매출 상승세
‘엠프’ 캐릭터 인기 독차지
‘러브’ 캠페인으로 사회 공헌
에이션패션(대표 박재홍)의 「엠폴햄」이 지난 3월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27%의 신장율을 기록하며 스타일리시 조닝의 새 강자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스타일리시 조닝에서는 「엠폴햄」 「테이트」 「앤듀」 등이 상위권을 달리고 있으며, 「엠폴햄」은 지난해 마켓을 리드해 왔다.
지난해 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엠폴햄」은 올해 1000억원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이며, 매출호조에 힘입어 119개의 유통망을 연내 13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11월에는 9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해 1/4분기와 비교해 25% 이상의 신장율의 보이며, 올해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엠폴햄」은 롯데백화점 명동 영플라자·부산점, 신세계 인천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등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엠폴햄」은 롯데백화점 광복점, 신세계 강남·광주점, 현대백화점 신촌·미아점 등의 매장에서 점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매출 신장세는 「엠폴햄」의 캐릭터 엠프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하며 큰 역할을 했으며,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상품력도 강화되어 티셔츠, 점퍼 등 기본 인기 아이템과 함께 액세서리 라인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겨울에는 7만원대의 머플러가 완판되었으며 가방, 보타이 등의 액세서리 제품도 매출 상승에 한 몫 했다.
「엠폴햄」은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해부터 유니섹스 상품을 대폭 강화해 남성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디자인과 컬러의 특화된 여성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엠폴햄」의 후드 티셔츠는 간절기 인기 상품으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3월 변덕스런 날씨 탓에 다수의 캐주얼 브랜드가 고전했지만 「엠폴햄」은 후드 티셔츠·가디건 등이 인기를 끌며 매출이 상승했다”며 “베이직한 상품과 트렌디한 상품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전했다. 「엠폴햄」은 월드비전과 연계하여 아프리카에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한 ‘러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09년 블루 캠페인에 이은 이번 캠페인에는 배우 최지우가 함께했으며, 공중파 방송도 예정되어 있다.
「엠폴햄」은 캠페인 티셔츠를 별도 제작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달에는 ‘엠프’ 라인을 별도 론칭하고 매장에서 다른 라인과 차별화된 VMD와 캐릭터 강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4월부터 피케 티셔츠와 반팔 라운드 티셔츠가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여름 철에는 엠프 피케 티셔츠가 매출을 주도했다”며 “올해 3월까지 후드 티셔츠가 매출을 이끌었다면, 지금부터는 엠프 전용 라인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최지우와 떠난 우물파기 여행 ‘행복 두배’
「엠폴햄」 해피 라이프 캠페인 ‘러브’

에이션패션(대표 박재홍)의 「엠폴햄」이 지구촌의 가장 큰 이슈인 물을 테마로 지속적인 사회 공헌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 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앰폴햄」은 지난 2008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09년 ‘블루’ 캠페인에 이어 올해는 아프리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식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러브’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아프리카 스와질랜드를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배우 최지우가 동행해 의미를 더했다. 「엠폴햄」은 국제 구호 개발기구 월드비전과 함께 아프리카 스와질랜드 마들란감피시와 음키웨니 식수 사업장에 핸드 펌프 2개를 후원함과 동시에 이들 지역에 식수사업의 중요성과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위생교육 사업을 통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함은 물론이고,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도록 했다.
캠페인 내용은 오는 13일 MBC 프라임 다큐멘터리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는 기존의 우물 파기뿐 아니라 식수사업의 중요성과 수질 오염으로 인해 고통받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수인성 질병을 줄일 수 있도록 이색적인 위생교육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진정성을 겸비한 새로운 컨버전스 마케팅으로 눈길을 끈다. ‘러브’ 캠페인은 스와질랜드 어린이들에게 애니메이션 교육 방법으로 문화적 소통을 통한 즐거움뿐만 아니라 깨끗한 물의 중요성을 쉽게 전달할 수 있었다.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 스와질랜드 왕국은 아프리카의 스위스로 불릴 정도로 천혜의 풍광을 자랑하나, 심각한 식수 오염 및 부족으로 인해 40세 이전 사망 인구가 48% (평균 사망 연령 32세)에 달하는 곳이며, 많은 에이즈(성인 인구 약 38.6%) 감염자와 극빈자들(국민의 1/3이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생계유지)의 생계유지가 곤란한 환경에 처해 있다. 특히 부모 조기 사망으로 인해 발생하는 고아 문제가 심각하다.
더불어 식수·건강문제뿐 아니라 몇 km씩 떨어진 식수원으로 물을 길러 가느라 학교도 갈 수 없는 실정이라 교육적인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다.
스와질랜드는 MBC 무한도전이 달력 판매 수익금으로 우물을 설치해주기도 한 지역으로 MBC와는 두 번째, 「엠폴햄」과는 아프리카의 두 번째로 인연을 맺고 있다.
이현정 마케팅 팀장은 “「엠폴햄」의 러브 퍼포먼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식수사업을 지원하는 에이션패션의 진정성을 이어가고, 2010년 월드컵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축제의 중심 아프리카의 이면을 돌아보고 싶었다”며 “아프리카의 가장 절실한 소망이자 희망인 물을 집중 조명해 보고자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에 함께한 최지우는 다큐멘터리 팀과 함께 지난달 2일부터 9일까지 월드비전 스와질랜드 마들란감피시 지역개발 사업장을 찾아, 직접 핸드 펌프를 설치해 안전한 식수를 제공했다. 또 자신의 캐릭터가 그려진 애니메이션을 통해 깨끗한 물의 소중함과 올바른 식수 이용에 대해 소통하고, 어린이들의 위생교육을 도왔다.
강도욱 월드비전 국제 구호팀 간사는 “「엠폴햄」과 최지우씨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설치한 핸드 펌프를 통해 1000여명의 주민들과 아동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주민들로 자치위원회를 구성해 펌프 관리와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엠폴햄」은 월드비전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으로 식수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엠프’ 애니메이션 인기몰이

「엠폴햄」은 캐릭터 ‘엠프(EMP)’를 활용한 스토리텔링을 강화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번 러브 캠페인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엠프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이었다. 최지우와 함께 즐겁게 도움을 주는 캐릭터로 등장한 엠프는 아이들과 함께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엠폴햄」의 정신을 대변한다.
엠프는 「엠폴햄」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앞으로도 마케팅 전략을 통해 아이코닉한 캐릭터의 역할뿐 아니라 캠페인, IMC(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핵심 가치로 확대·진화하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우리는 엠프를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브랜드 가치를 고객과 소통할 것”이라며 ”재미있고 의미있는 가치 전달을 통해 「엠폴햄」이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엠폴햄」은 ’러브’ 캠페인의 취지에 맞는 다른 프로그램이나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문화 정체성을 지닌 브랜드와 기업으로서 더욱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스토리 있는 티셔츠로 차별화
캐릭터 담은 ‘엠프’ 라인 별도 출시

「엠폴햄」이 지난 3월 엠프 라인을 별도 론칭하고 많은 고객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강력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엠폴햄」은 기존의 다양한 그래픽 모티브와 캐릭터 라이징 R&D의 결과로 엠프를 발전시켜나가는 한편, 엠폴햄의 엠프가 적용된 상품들의 안정된 구성과 진화, 스토리텔링에 집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엠폴햄의 엠프 라인은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그래픽과 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출시되며, 봄·여름 핵심 상품인 피케 셔츠와 캠페인 티셔츠, 그래픽 티셔츠등 다양한 방법으로 보여질 예정이다.
김양민 기자
ky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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