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노하우로 온라인 브랜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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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4 오후 3:07:11

◇ 이슈 브랜드 / 「티토걸」 라미섬유티토(대표 전영미)의 「티토걸」은 우연찮게 시작했던 옥션 판매로 월매출 1억원을 거뜬히 뛰어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동대문 제품을 사입해서 팔던 시절을 거쳐 이제는 원단 구입부터 디자인은 직접 하고 생산도 하청공장을 따로 두고 있을 정도. 특허청에 「티토걸」로 상표출원도 마친 상태다. 「티토걸」은 온라인 판매 3년 만에 번듯한 브랜드의 모습을 갖췄다. 그러나 오프라인 매장을 열 계획은 없다. 온라인 시장만으로도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주력 품목은 데님과 티셔츠. 트렌드에 민감한 품목이지만 청바지 중 잘 나가는 품목은 단일 품목으로 하루 1천 장 넘게 팔리는 경우도 많다고. 「티토걸」의 성공은 가족들의 경력에서부터 출발한다. 전영미 사장은 분당에서 15년 이상 의상실을 경영했던 경험이 있고, 남편은 무역회사에서 오랫동안 니트 수출을 담당해 생산관련 노하우가 있다. 또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딸의 디자인 안목이 합쳐져 성공을 만들어낸 것. 현재 직원은 디자인팀 3명, C/S팀 3명을 포함해 14명에 달한다. 사무실은 물류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분당우체국 건물 안에 차렸다. 현재 하루 평균 1천500건 내외의 물량을 주문받고 있다. 온라인 특성상 히트 아이템이 있을 때와 없을 때가 다르지만 아무리 못해도 하루 600~700건의 판매는 이루어진다고. 매출도 이제 월 1억원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14명의 직원과 아르바이트 등의 인건비, 생산 비용을 제하고 남는 수익은 20% 정도. 전영미 사장은, “「티토걸」을 온라인 전문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정명 기자
kj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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