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남성복은 올 가을에도 여전히 신규 브랜드 품귀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런칭이 가시화되고 있는 브랜드는 5개로 신사복 2개와 캐릭터캐주얼 2개, 트러디셔널캐주얼 1개 정도다.
작년 가을·겨울 시즌에 런칭한 브랜드가 캐릭터캐주얼 2개밖에 안 됐던 것에 비하면 많은 수지만 침체된 남성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만한 브랜드는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다.
신사복은 이제 더 이상 백화점을 겨냥한 브랜드는 나오지 않고 있으며, 그나마 남아 있던 내셔널 브랜드들 중에서도 몇몇은 금년 봄을 맞이하지 못한 곳도 있다.
그러나 할인점과 가두시장은 아직 여지가 남아 있는 듯 신규 브랜드들의 진출이 매시즌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할인점 시장은 이마트를 중심으로 롯데마트와 삼성홈플러스 등이 남성복으로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어 제일모직과 세정이 올 가을 이 시장을 노리고 신규 브랜드를 준비해 왔다.
그러나 제일모직의 중도하차로 현재 세정이 홀로 이 시장에 신규 진입하게 됐다.
따라서 신사복은 세정의 「트레몰로」와 패션파라의 「기라로쉬」가 각각 할인점과 가두점 공략에 나선다.
이들은 남성 고객들의 합리적인 소비에 맞춰 가격에 비해 높은 품질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한 저가의 상품을 내놓음으로써 백화점을 떠난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신사복 「헤리스톤」을 전개하고 있는 굿컴퍼니는 트러디셔널캐주얼 「프라이언」을 올 가을부터 롯데마트 중심으로 전개한다.
「프라이언」은 제일모직이 운영하던 백화점 중심의 고가 트러디셔널캐주얼 브랜드로 작년 말 굿컴퍼니에 인수됐다.
남성 캐릭터캐주얼로는 개미플러스유통이 여성복 「띠어리」에 이어 남성복도 선보일 예정이다.
「띠어리맨즈(Theory man’s)」는 현재 하반기에 1개 매장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미니멀한 바탕에 컬러 포인트를 준 화려한 남성복으로 20대와 30대 초반을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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