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급감…저가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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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 캐주얼 브랜드 볼륨 정점…중저가 여성시장 눈독

2006-03-24 오후 5:38:46

캐주얼 매시즌 가장 많은 신규 브랜드를 쏟아내던 캐주얼은 이번 시즌에는 5∼7개의 브랜드를 내놓는 데 그칠 전망이다. 최근 캐주얼 시장은 리딩 브랜드들의 볼륨 확대가 정점에 이른 가운데 경쟁이 치열해져 대형 브랜드들도 매출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 신규 런칭을 준비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캐주얼 시장에 뛰어드는 데는 무리수가 따르기 때문에 중저가 여성복이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쪽을 선택하는 추세다. 하반기 캐주얼 시장은 일본 「유니클로」의 진출과 면방기업 경방에서 「마이티맥」을 런칭하는 등 가격경쟁에서 우위에 있는 브랜드들까지 런칭해 경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랜드도 2001아울렛과 뉴코아아울렛에서 운영하고 있는 저가 브랜드들을 가두로 끌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유니섹스캐주얼 「데이슨」이 런칭을 준비중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유니클로」의 진출에 가장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본 패스트리테일링사와 한국 롯데상사의 합작법인인 FRL코리아에서 전개하는 「유니클로」는 저렴한 가격을 최고의 경쟁력으로 가격대비 품질과 검증된 디자인 만족도를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일본측 대표 하다세 사도시 부사장을 중심으로 롯데백화점과 상사의 전문인력으로 팀을 구성했다. 하반기 4개점을 오픈하며 내년까지 6개점, 2007년까지 10개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백화점과 할인점을 동시에 전개하며 150평 이상 대규모 평수를 유지할 방침이다. 2∼3년 마켓 테스트를 한 후 대규모 투자로 본격적인 시장 장악에 나설 계획이다. 경방어패럴의 「마이티맥」은 ‘네오 트러디셔널 스포티즘’을 추구한다.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트러디셔널을 바탕으로 메트로스포츠가 주는 혁신과 스피드,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수용하여 새로운 문화로 제안할 계획. 19∼24세가 핵심 타겟이다. 「마이티맥」은 모기업 경방의 원활한 원자재 공급력을 바탕으로 원가를 절감해 이익률에서 경쟁 브랜드에 비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석규 이사를 중심으로 상품기획팀을 구성했으며, 8월 1호 매장 오픈을 추진중이다. 디데이의 「핸스마일」은 지난해 온라인 포털 다음과 디데이가 공동으로 런칭했던 브랜드로 지난 2월 디데이에서 상표권을 완전 인수, 가두상권을 중심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유러피안 감성캐주얼을 표방하는 「핸스마일」은 19∼24세의 자신만의 패션 감각을 추구하는 패션 리더를 겨냥한다. 이상일 본부장을 중심으로 팀 구성을 마무리하고 6월부터 광고 촬영 및 본격적인 영업·마케팅에 들어갈 계획이다. 캐주얼 브랜드의 신규 런칭은 줄어든 반면 주요 브랜드 출신 인사의 여성복 진출이 눈에 띈다. 「쿨하스」 「베이직하우스」 등 캐주얼 시장 볼륨 확대에 일조한 브랜드를 이끌었던 조춘호·도상현 씨가 독립하면서 내놓은 브랜드가 중가 여성복. 조춘호 씨는 트리앤코를 설립, 「버스갤러리」를 런칭했고, 도상현 씨도 「지센」을 인수, 중가 여성복으로 재런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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