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패션기업이 꿈틀거린다
가+
가-
「메터스본」 「에탐」… 트렌드 주도 「뷔스덩」 「람뽀」… 토털화ㆍ매장 대형화

2006-03-28 오후 2:14:15


중국 대형 의류 기업이 움직이고 있다. 최근 중국은 자국민의 소득이 증가하고 20대 여성을 중심으로 패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내수 의류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아직까지 대부분의 국민들은 낮은 소득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13억 인구를 기반으로 한 거대 소비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대형 의류업체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이들은 내수시장에 대한 판매비중을 늘리는가 하면 대리상 유통을 줄이는 대신 직영 유통을 늘리고 있다. 또 상품 구색을 늘려 토털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상하이와 베이징 등 대도시에 대형 직영점을 오픈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 이들은 유명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기용하고 소비자 요구에 맞춰 가격을 인하하는 등 소비자 중심의 영업을 펼치고 있다. 수천 명의 자가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 의류업체의 공격적 영업은 향후 빠르게 성장할 중국 내수시장에 새로운 변수가 되고 있다.



시장 주도세력이 바뀌고 있다


상하이 난징(南京)로와 후이하이(淮海)로의 「메터스본(Matarsbone)」에는 20대 안팎의 젊은 남녀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매장을 찾은 대부분이 쇼핑백을 들고 나왔으며 주변의 어느 매장보다도 활기가 넘쳤다.


「메터스본」은 최근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만 가수 주걸륜을 광고모델로 내세우는 등 마케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매장 안과 전면에는 주걸륜의 대형 광고사진을 걸어 고객의 시선을 끌고 있으며 쇼핑백에도 그의 모습이 등장한다.

비비드 톤의 밝은 컬러와 100위엔 안팎의 부담 없는 가격이 「메터스본」의 매력이라는 것이 구매 고객들의 이야기였다. 가격은 「지오다노」나 「발레노」 등 저가 캐주얼에 비해 다소 비쌌지만 「에스프리」 「이랜드」 등 여타 여성 캐주얼에 비해서는 30∼50% 저렴하다는 것.


남성복 시장에서도 캐릭터가 강한 캐주얼 브랜드 「재커충스(Jack & Jones)」가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중국 유통 전문가는 “1∼2년 전만 해도 「지오다노」 「발레노」 등 베이직한 저가 캐주얼이 시장을 주도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컬러와 디자인이 화려한 브랜드가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탐위크엔드(EtamWeekend)」와 「이랜드(E-land)」 「온리(Only)」 「이디씨(edc)」 등의 여성 캐주얼업체들도 활발한 판매를 보이고 있다. 「에탐위크엔드」와 「이디씨」는 「에탐」과 「에스프리」에서 캐주얼을 즐겨 입는 20세 안팎의 소비자를 잡기 위해 출시한 서브 브랜드.


전문가들은 “품질과 가격은 기본이다. 소비자들은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디자인이 화려한 브랜드를 우선적으로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내수시장에 참여하는 브랜드가 늘어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 특히 여성복 브랜드의 가격경쟁력이 좋아지면서 시장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가두상권 대형점으로 인지도 확산    
 
최근 난징로, 후이하이로 등 상하이의 주요 가두상권에는 해외 유명 브랜드를 중심으로 가두 단독점 오픈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 가두상권은 1∼2년 전만 해도 단품 브랜드와 음식점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최근 「베네통」 「리바이스」 「후부」 「나이키」 「아디다스」 「지오다노」 등 해외 유명 브랜드 매장으로 간판을 바꿔 달고 있다. 「베네통」은 후이하이로에 100평짜리 매장을, 「지오다노」는 난징로에 300평 규모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메터스본」 「리닝」 「온리」 「람뽀(Lambo)」 「뷔스덩(Bosideng)」 등 중국 내수 브랜드의 진출도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메터스본」은 지난해 후이하이로에 200평(한국 평수 기준) 규모의 직영점을 오픈한 데 이어 최근에는 난징로에 300평 규모(

정인기 기자
ingi@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 “내년에 한국시장 진출하겠다” - 류선파 상하이잉뭐터유한공사 회장
• “유행에 민감한 30대 남성시장 공략하겠다” - 천쯔깡 바이청휘이복식유한공사 회장
• 대형점 통해 브랜드 파워 제고 - 지훙웨 프린스가먼트社 사장
• 토털화ㆍ직영화로 내수시장 석권 - 딩지안씬 뷔스덩 그룹 주임
메이비원(주) | 대표:황상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신경식
사업자등록번호:206-81-18067  | 통신판매업신고:제2016-서울강서-0922호
TEL 02)3446-7188  |  Email : info@fi.co.kr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 1길 6 (마곡동 790-8) 메이비원빌딩
Copyright 2001 FashionInsight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