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분석- 주요 패션 업체 강소 기업 실천 설문
1.제도 및 거래관행 개선, 시스템 혁신(392호)
2.인재와 핵심가치 개발,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패션업체들은 업무 전문성을 갖고 있으면서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력을 지닌 외국어 능력이 출중한 인재를 찾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재개발은 외부 교육(23.1%)에 의존하고 있었으며 사내 외국어 강좌(20.5%)를 개설한 곳도 많았다.
기업의 핵심가치 개발과 관련해선 브랜드 가치(40%)를 높이는 것에 대해 주안점을 두고 있었다.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선 조사 대상 대부분 기업에서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구축 채널에 대해선 온라인과 오프라인 구분없이 다방면으로 해야 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휠씬(57.14%) 넘었고, 업체 간에는 유통업체와 생산업체 간 직거래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가장 많이 느끼고 있었다.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한 가장 주된 이유로는 ‘소싱 경쟁력 확보’ 때문이라고 응답했으며, 이를 위해 여타 패션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희망한다는 응답도 3/4이 넘는 78% 기업에서 가능하다고 대답했다.
이는 패션인사이트가 지난 1월 ‘패션강소기업을 위한 실천과제’라는 주제로 주요 패션업체 60여 곳에 설문지를 돌려 회수된 32개 업체의 조사자료를 분석 집계한 결과다.
‘업무 전문성’ 최우선…변화 대처, 외국어 능력 등
패션업체가 원하는 인재상으로 가장 많이 지목한 덕목인 ‘업무 전문성(32.5%)’은 두 번째로 중요한 덕목으로 뽑은 ‘변화 수용과 대처능력(17.5%)’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았다.
업무 전문성에 대한 응답은 다 브랜드를 전개하는 규모있는 기업군(31.25%)과 전문 패션기업군(32.5%) 구분없이 비슷하게 나왔다.
두 번째로 높게 나온 ‘변화 수용과 대처 능력’부터 세 번째인 ‘외국어 능력(15%)’, 네 번째와 다섯 번째인 ‘창의성(12.5%)’과 ‘열정(10%)’까지는 편차가 2.5% 간격으로 크지 않았다.
패션업체가 원하는 인재상의 덕목 중 ‘변화수용과 대처능력’ ‘창의성’ ‘열정’ 등이 높게 나 온 점을 감안할 때, 패션기업들이 혁신을 위한 의지를 구체화할 수 있는 인물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읽을 수 있었다.
인재상에 있어서 다 브랜드를 전개하는 규모있는 기업군과 전문 패션기업군 간에 다소간 차이도 드러났다.
규모있는 패션기업들은 외국어 능력을 전체 평균(15%)보다 높은 25%로 중시하고 있는 반면, 전문 기업군은 변화수용과 대처능력이 전체 평균(17.5%)보다 다소 높은 25%로 조사됐기 때문.
인재개발은 ‘외부 교육’으로…핵심가치는 ‘브랜드 파워’
인재개발은 다양한 형태의 외부 교육을 통해 시행하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외부 교육은 전문기관에 위탁교육하는 것과 외국어 학원비를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었다.
사내 외국어 강좌를 개설한 곳도 많았다.
응답기업 다섯 중 한 곳이 사내 외국어 강좌를 개설하고 있었다. 개성 강좌는 중국어가 많았는데, 이는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물론 소싱을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사내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을 하고 있다는 응답(17.9%)은 많았다. 사내 교육 유형은 세미나 개최와 외국 강사 초빙교육, 개별교육 등 다양했다.
온라인 강좌 수강(7.7%)과 독서경영(5.1%)을 시행하고 있다는 곳도 있었다.
기업의 핵심 가치 개발과 관련해선 브랜드 파워와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40%로 가장 많았다.
패션업체들이 브랜드 가치를 높여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것을 패션사업을 지속적으로 펴 갈 핵심 요인으로 보고 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이어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16%)’ 실현하는 것과 소싱을 강화해 ‘정직한 가격(12%)’을 제안하는 것, 브랜드와 기업에 대한 소비자와 시장의 ‘신뢰(8%)’를 확보하는 것을 패션기업들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널 구분없이…‘패션업체간’ 구축 필요성 절감
패션기업들은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핵심과제로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32개 대부분 기업이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 단 기업이 추구하는 사업 방향에 따라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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