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 개발, 고정관념 버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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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8 오후 1:34:21

기획 분석- 주요 패션 업체 강소 기업 실천 설문
1.제도 및 거래관행 개선, 시스템 혁신
2.인재와 핵심가치 개발,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패션인사이트는 주요 패션 업체 32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패션 강소 기업 육성을 위한 실천 계획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 결과를 2호에 걸쳐 게재한다. 이번 호에서는 국내 패션 유통산업 발전을 위해 개선해야 할 제도와 거래관행에 대한 것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스템 혁신에 대한 설문 결과를 집계 및 분석하고, 2호에선 글로벌 인재와 기업의 핵심가치 개발과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집계 및 분석 결과를 게재한다.<편집자주>



패션 업체들은 정부에 개선이나 도입을 요구하는 제도로 ‘전문 인력개발을 위한 지원과 실효성있는 정책 마련’이 가장 시급한 부분이라고 답했다.
또 생산성 향상을 위한 내부 시스템 혁신을 어렵게 하는 장애물로는 ‘구성원의 고정관념’을 꼽았고, 패션 업체가 거래관계 개선을 위해 협력업체들에게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는 현금결제와 샘플비 지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협력업체에 대해 도입을 희망하는 제도로는 백화점에 대해선 사입제와 매장 선택 입점을 꼽았고, 납품업체에 대해선 납기 준수 및 불량률 개선을 위한 합리적인 패널티제도 도입을 요구했다.
정부, 인력개발·세제 지원
전문인력개발을 위한 지원과 정책 마련(36.34%) 다음으로 패션 업체들이 정부에 도움과 개입이 절실한 부분으로 지목한 것은 세제 지원(27.3%)이다. 전문인력개발 지원과 세제 지원 두 항목에 대한 응답의 합은 전체 응답의 2/3에 가까운 63%에 이르렀다.
과당경쟁 지적을 받고 있는 무분별 세일 규제를 위한 법적 장치 마련(15%)에 대한 주문과 유망 중소업체 지원과 인큐베이터 기능 강화(15%)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게 나왔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스템 혁신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로 지적한 구성원의 고정관념은 응답 기업의 절반이 넘는 57.5%로 조사됐다.
특히 이 문제는 타 브랜드를 전개하는 규모있는 기업군(62.5%)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혁신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두번째 많이 지목한 것은 전문인력 부족(25%)이다. 이 항목은 규모있는 기업군보다 패션전문 기업군에게 더 높게 나와, 구성원의 고정관념과 같은 비율(35%)로 조사됐다.
패션 업체들이 협력업체에 대해 거래관계 개선을 위해 도입해 시행하는 제도로는 현금결제(25%)와 샘플비 지급(22%)이 가장 일반화된 것으로 들어났다.
또 업체 등급제, 공개입찰제, 시즌 평가 후 거래물량 조정, 우수 협력업체 시설지원 등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곳도 있었다.
 패션 업체가 협력업체에 도입을 희망하는 제도로는 사입제, 매장 선택 입점, 납기준수, 불량률 개선을 위한 실효성있는 제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에 대해서는 특히 사입제 도입(35%)와 매장 선택입점(30%)에 대한 주문이 가장 많았다. 또 MD개편을 현행 6개월에서 1년 단위가 아닌 그 이상 장기적으로 실시할 것을 희망하는 기업과 그전에 불가피하게 MD 개편이 필요해 시행했을 때에는 인테리어 등 시설 지원을 요구하는 주문(10%)도 많았다.
협력업체에 대한 좀 더 객관적인 평가제 실시, 브랜드 특성에 맞는 사업 전개를 위해 대형 매장 할애, 장부 불일치 문제 개선, 러닝 수수료제 확대 시행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납품업체에 대해선 납기일 준수와 불량률 개선을 위한 합리적인 제도 도입에 대한 주문(45%)이 가장 많았고, 최저가낙찰제 도입(24%)과 디자인 개발(7%)이 뒤를 이었다.
대리점에 대해선 응답기업의 3/4이 넘는 기업(78%)이 사입제 도입을 주문했다.


상생 제도요?
현금 결제, 샘플비 지급
패션 업체들이 납품업체와 거래관계 개선을 위해 도입해 시행하는 제도 중 가장 일반화된 것은 결제를 현금으로 해 주는 것이다.
세정, 데코, 프로스펙스, 루이가또즈 등이 이를 통해 납품업체 현금 유동성을 좋게 해 경쟁력있는 상품 공급효과를 보고 있다.
프로스펙스는 현금결제 기간을 단축해 월 2회 결제해 협력업체와 상생관계를 형성해 가고 있다.
샘플비 지금도 거래관계 개선을 위해 많은 업체들이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데코, 슈페리어, 아이디룩 등 경쟁력있는 여성복과 골프웨어 등에선 일반화된 형태다.
데코는 샘플비 이외에

박찬승 기자
pc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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