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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유아동 매스밸류 시장 최강 브랜드 선정

2007-12-17 오전 9:26:58

유아동 시장의 유통 채널이 본격적으로 전문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백화점과 할인점에 양다리를 걸친 브랜드들이 양자간의 선택을 해야 했고, 동일 상권 유통점에 입점한 브랜드들도 어느 한쪽의 퇴점을 감수해야 했다.
올해 매스 마켓의 유아 시장은 전년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금 돼지해에 대한 기대로 매출이 큰 폭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특정 브랜드의 매출 상승 외에는 평년 수준을 면치 못했다. 이같은 현상은 브랜드마다 원가 절감을 통해 상품 가격을 낮추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백화점으로 눈을 돌린 브랜드가 매스 마켓을 빠져 나가면서 시장이 잠시 위축되기도 했으나, 물량과 가격 정책을 매스 마켓 성격에 맞춘 브랜드는 새로운 강자로 부각되기도 했다. 바이어들은 유아 매출이 예년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에 대해 MD 한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바이어는 “유아 업계도 유통 전략을 다변화 할 필요가 있다.  매스 마켓에 맞춘 가격과 제품, 물량 공급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대리점 체계를 위탁으로 전환할 경우 눈에 띄는 성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하기도 했다.
어느 때보다도 경쟁이 치열했던 아동복 부문은 올해 유아동 전반의 매출을 주도했다는 평을 받았다.
기존 아동 브랜드 뿐 아니라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웨어의 키즈라인 전개가 활발해 지면서 경쟁을 부추기기도 했다. 그러나 아동복 시장에 대해 불안한 시각을 보이는 바이어 들도 많았다.
GS마트의 최성철 대리는 “아동만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는 없을 정도로 조닝 자체가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바이어는 “점 내에서도 아동복 브랜드끼리 디자인 카피가 심각하다. 심지어 가격까지 카피해 똑같은 상품을 내놓는 경우도 있다. 브랜드의 특성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개탄했다.
올해 주니어 시장은 전반적으로 잘했다는 평을 받았다. 주니어 브랜드 자체적으로도 대부분 매출이 10~20% 상승하는 등 성장을 보였다. 이와 함께 최근 주니어 브랜드 신규 론칭과 토들러 브랜드의 주니어 사이즈 확대 등으로 그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세이브존 화정점 이기수 팀장은 “올해는 어느 복종보다 주니어 매출이 강세를 보였다. 이같은 반응을 고려해 내년에는 주니어 브랜드 3개를 신규 입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GS마트 매입부 최성철 대리 역시 “올해 주니어 매출 신장이 20%를 기록 하는 등 성장이 두드러지는 한 해 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주니어 조닝의 약점이 드러나기도 했다. 한 지역의 매니저는 주니어 매출이 줄은 것에 대해 이지 캐주얼의 강세를 이유로 들었다. 주니어 층이 이지 캐주얼로 구매 각도를 옮기면서 주니어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는 우려도 보이고 있다.

◇설문 참여 바이어
△홈플러스 매입부 정은숙 과장 △이마트 매입부 이원회 과장 △롯데마트 매입부 이창업 계장 △GS마트 매입부 최성철 대리 △세이브존 매입부 한종국 차장 △세이브존 노원점 김우영 대리 △세이브존 화정점 이기수 과장 △뉴코아 일산점 김진호 차장 △뉴코아 강남점 임대현 과장 △2001아울렛 중계점 이규범 대리 △2001아울렛 불광점 최성민 과장 △2001아울렛 분당점 김학연 과장 △홈에버 가양점 김인성 과장 △홈에버 일산점 곽상원 과장


유아복 최고 브랜드는 「아가방」
2위는 「해피랜드」, 「알로앤루」 내년 기대주
올 한해 매스 마켓 유아 부문의 최고 브랜드는 「아가방」으로 선정됐다.
최근 유아복 브랜드들이 유통 채널을 전문화 하면서 많은 브랜드들이 매스 마켓을 드나들었고, 유통 지각변동 중「아가방」은 매스마켓의 선두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이마트 매입부 이원회 과장은 “탄탄한 브랜드 인지도와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 상품력, 홍보나 매장 연출력이 돋보이는 등 유아 부문 선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1아울렛 분당점의 김학연 과장은 “「아가방」이 유아 부문 MD개편 이후 점 내에서 눈에 띄는 매출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전년대비 30%가 상승했고, 이는 유아복 판매 비율의 20%를 차지하는 수치”라고 말했다.
최경민 담당은 “유아복종은 선물 구매가 많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아가방」의 인지도와 브랜드 파워가 높아 선물용 구매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최고 브랜드 2위를 차지한 「해피랜드」는 매스 마켓에 맞춘 브랜드 전개와 물량 공급, 가격

장영실 기자
jang@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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