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해리엇」이 ‘타비뚜(Tabby.2)’라 이름을 바꾸고, 패션과 뷰티 브랜드들을 입점시켜 테마형 패션쇼핑몰로 바뀐다.
오는 12월 오픈 예정인 이곳은 특히 획일화된 기존 박스형 매장에서 탈피해 매장규모를 대형화하고 콘셉트 별로 층 구성도 달리하는 등 새로운 개념의 쇼핑몰로 운영된다.
신의균 대표는 “일본 시부야 등에 가 쇼핑몰을 둘려 보면 다양하게 많이 본 것 같은데 알고 보면 입점한 실제 브랜드는 몇 안 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레이아웃을 차별화해 꾸몄기 때문이다. 「타비뚜」도 단순히 제품만 사는 곳이 아닌 쇼핑의 즐거움과 색다른 맛을 주는 곳으로 꾸며 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부 인테리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신 대표는, “층별로 콘셉트를 잡아 각각 다른 콘셉트의 인테리어로 꾸민다. 특히 동선을 각이 진 정방향 대신에 곡선형으로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바닥에도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하고 인테리어의 소재와 컬러도 차별화해 꾸밀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외에도 UCC콘텐츠를 활용한 벽면과 아일랜드 형태로 오픈 매장, 원형 동선, 하늘모양 원형 광천정, 자연적인 요소를 가미하는등 개성있는 요소들을 계획하고 있다. 「타비뚜」는 패션과 뷰티가 한데 아우러진 원스톱 토털패션 뷰티몰을 지향한다.
신의균 대표는 “「타비뚜」는 패션과 뷰티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의류 등 패션 위주의 여타 쇼핑몰과 차별화시켜 아름다운을 완성하는 토털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쇼핑 문화를 선도하는 새로운 모델숍임을 자처했다.
신 대표는「타비뚜」의 이러한 새로운 시도가 가능한 요인에 대해 입지조건을 이유로 꼽았다. 150여 만명의 국내 최대 패션상권인 명동에 자리하고 있기에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타비뚜」는 차별화된 점 콘셉트를 알리기 위해 외벽을 통유리로 진행하려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신의균 대표는 “브랜드 입장에선 판매 목적 뿐 아니라 홍보효과를 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비뚜」는 4,5,6층에 마이너 브랜드를 입점시켜 차별화된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브랜드들은 공간과 조건만 맞으면 충분히 잘하기에 특별히 돕지 않아도 스스로 잘 한다. 하지만 마이너 브랜드들은 다르다. 「타비뚜」는 이들을 위해 4,5,6층을 색깔이 강한 인디 브랜드와 마니아 브랜드로 채워 이들이 메이저 브랜드로 성장할 수는 장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 신 대표는 또 “과거에는 동대문이 최근에는 인터넷이나 홈쇼핑 등에서 새로운 감성을 지닌 패션 브랜드가 탄생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진정한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성장의 장이 필요한데 마땅한 곳이 없다. 가두점을 내지만 많은 비용이 들고,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진행했다가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다. 「타비뚜」는 이들 브랜드들이 경험과 노하우를 쌓을 수 있도록 운영해 갈 것”이라며 인큐베이터 장으로 육성할 뜻을 비췄다.
조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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