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면유통의 희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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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유통지식포럼

2007-08-13 오전 10:16:55

지난 7월 23일 열린 2007 유통지식포럼 ‘패션 유통, 노면점의 미래는?’에서는 각 복종을 대표하는 5명의 패션 경영자가 한 자리에 모여 현실을 진단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경영자들은 “선진국들도 노면점이 쇠퇴하고 몰과 전문점이 발달하는 과정을 거쳤지만, 우리는 희망이 있다”고 역설했다. 지난호에 이어 패널토의 전문을 게재한다.


사회:대형화와 소형화 어떻게 봐야할 것인가?
김광래:
고객의 니즈는 갈수록 고급화 됩니다. 우리가 그렇게 생활하고 있다는 게 증명입니다. 타 업종을 비교한다면 구멍가게는 슈퍼로, 그리고 마트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목욕탕은 이제 스파, 사우나로 대형화 되고 있습니다. 영화관은 CGV가 장악했습니다. 고객의 니즈는 끊임없이 고급화 되는데 그 고급화된 니즈를 미리 준비한 비즈니스나 브랜드는 고객을 휩쓸어갑니다. 그런데 막연히 기다리고 있으면 누군가가 먼저 낸 곳으로 가겠죠. 작은 것을 좋아하고 큰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투자자 관점에서 볼 때 큰 흐름은 고급으로 갑니다. 그러나 방향성 없고 투자자금은 부족한데 대형화를 추구한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대부분의 트렌드는 크게 가지만 또 작은 기회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또 작아야만 운영되는 아이템의 특징이 있습니다. 단품 브랜드의 특징이라든지. 또 그것은 그 나름대로 고객의 니즈를 채우게 됩니다. 큰 방향은 대형화로 가지만, 작은 것도 차별화가 명쾌하다면 생존한다는 것입니다.
박재홍:매장의 크기를 논하는 하드웨어 측면보다 우리가 더 고민해야 할 부분은 매장의 운영에 대한 소프트웨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들도 그런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운영할 수 있는 네 개의 매장 규모를 가지고 엑스라지 스토어, 슈퍼 스토어, 메트로 스토어, 익스프레스 스토어라는 4가지의 평형에 따라서 수익을 창출한다라는 기준 속에서 매장이 가장 효율적인 운영의 콘셉이 뭘까, 복합형 콘셉 SPA형 매장으로 저희가 구상 하고 있습니다. 권리금, 보증금 등의 문제는 우리들이 컨트롤할 수 있는 요소들이 아닙니다. 한국형 SPA 브랜드가 미래 시장을 지배할 것입니다. 거기에 저는 좀 더 부연해서 복합 컨셉형 한국형 SPA 의 유형이 미래의 새로운 유형의 컨셉이라고 생각하고요. 두 번째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라이프스타일형 가치를 지닌 브랜드는 분명히 어떠한 변화가 와도 시장을 리더 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능형 콘셉 브랜드. 레져, 스포츠 브랜드가 되겠죠. 새로운 콘셉에 부합하는 우리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해야 하지 않는가 하는 게 저의 소견입니다.
정승원:아까 제가 말씀드릴 때 대형화가 마땅하다고 말씀드려서 혹시 여기 계신 분들은 굉장히 부자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대형화라는 것은 실질적으로 특히 수도권에는 굉장히 임대료가 비쌉니다. 권리금도 굉장히 비쌉니다. 하지만 매출은 그에 따라가지 못하잖습니까. 그런 것 보다는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현실적인 대형화. 좀 더 부심지로 빠지더라도 매장의 편의성을 갖춘 매장들이 앞으로 미래에는 결국은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들 중에 공주 동학사쪽에 매장을 냈습니다. 월세가 150만 원 정도 거든요. 월 1억 정도 매출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런 매장이 있는데 기존의 매장을 하시는 분들은 기존에 자기에게 익숙한 장소가 굉장히 좋은 자리 같고 내가 있는 곳이 편안한거죠. 설사 그런곳에서 잘 된다 하더라도 내가 있는 곳에서 적절한 안정적인 매출을 일으키는 것이 편안한거지. 뭔가 새로운 변화라는 것은 나에게 굉장한 리스크를 줄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감히 용기를 가지고 대형화시키는 것을 못 한다고 생각 하거든요. 하지만 이제는 과거와 달리 특정 지역에 특정 고객이 몰리는 시대가 아닙니다. 고객의 주거지 자체가 굉장히 다양화되고 주거 형태 자체가 굉장히 많이 변화되면서, 이제 중요한 것은 위치라기 보다는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사회:상권 변화에 대한 대응을 어떻게 하나?
김광래:매장 뿐만이 아니라 비즈니스의 근간엔 1번이 인구변화의 동태입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인구 변화의 흐름은 상권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최근 몇년간 주거문화의 변화로 말미암아 인구의 변화가 많았고, 교통 변화로 말미암아 이동의 변화가 급격히 발달했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도 연

정리=김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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