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 맞춤정장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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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바냐」 하반기까지 60개 매장 운영

2006-02-09 오전 11:19:32

◇ 이슈 브랜드 「안드레아바냐」는 브랜드팜(대표 강형주)이라는 업체에서 런칭한 기업형 맞춤정장 전문점이다. 이 회사는 웨딩숍인 「줄리아포담」 12개 매장과 외식업 「빠곱창」 8개점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로, 현재 8개의 「안드레아바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 이런 형태의 매장들이 개인사업 형태로 출발해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과 달리 이 회사는 대리점을 모집해 볼륨화를 꾀하고 있다. 따라서 오는 8월까지 20개, 하반기까지 60개 매장을 운영하고, 직영점과 대리점을 반반씩 구성할 계획이다. 이 업계에 후발주자로 들어선 회사가 오히려 현재 가장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안드레아바냐」는 웨딩숍인 「줄리아포담」에서 2001년에 같이 시작한 브랜드로 남성 맞춤예복에 붙여 판매됐다. 당시 가격은 80만원 이상의 고가였다. 여기서 시작된 맞춤정장은 작년 9월 목동점을 시작으로 「줄리아포담」에서 분리돼 중저가로 다시 태어나게 됐으며, 테스트 매장으로 시작된 이곳의 매출은 현재 매월 1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고가 맞춤정장을 만들던 노하우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발견한 것이다. 이에 브랜드팜은 본격적인 맞춤정장 사업에 돌입했고, 현재 압구정동에 본점을 열어 대리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드레아바냐」의 맞춤정장 가격대는 원단에 따라 19만원, 29만원, 39만원으로 구성된다. 정장 이외에 맞춤셔츠는 49만원, 69만원 두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타이·핀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구비해 놓고 있다. 압구정동의 경우 고객은 젊은 사람부터 고급 승용차를 몰고 오는 중장년층, 외국인까지 매우 다양하다고 한다. 특히 최근에 옷을 맞췄던 미국인은 자국에 가서 전화로 추가 오더를 할 정도라는 것. 강형주 사장은 “맞춤은 전세계적인 추세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미국과 일본에도 매장을 오픈해 테스트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범창 기자
kbc@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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