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반기 여성복 시장은 15개 브랜드가 출사표를 던진다.
신규 브랜드들은 가두상권부터 백화점까지 다양한 유통을 공략하는 영 캐주얼 브랜드와 수입 브랜드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입 브랜드 시장은 중저가부터 고가까지 다양한 가격, 타깃, 복종의 브랜드가 런칭한다.
미우스페이스가 준비하던 라이선스 브랜드 「고아」와 누트웨어의 수입 영 캐주얼 브랜드 「류조」는 런칭을 연기했다. 스타럭스의 「템퍼리런던」도 본격적인 매장 전개는 내년 상반기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 캐주얼 시장 각축전 예상
올 상반기 최대 관심 시장으로 떠올랐던 영 캐주얼 시장은 하반기에도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장에는 올해 30주년을 맞은 톰보이가 야심차게 내세우는 「잇셀프 바이 톰보이」를 시작으로 「비엔엑스」 「탱커스」로 한국은 물론 유럽, 미주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아비스타가 「에린브리니에」를 런칭한다.
이니플래닝도 상반기 런칭을 연기했던 「팝스애비뉴」를 전개할 예정이며, 「미니멈」을 전개하고 있는 제이에이치코오스가 「크림」을 온라인 브랜드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 밖에도 네티션닷컴이 영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를 런칭하며, 더휴컴퍼니도 매스밸류 영 캐주얼 브랜드를 준비하고 있으나 브랜드명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톰보이(대표 정운석)의 「잇셀프 바이 톰보이」는 영 캐주얼과 중가 캐릭터의 브릿지 캐릭터 캐주얼 시장을 공략한다. 이 브랜드는 「톰보이」보다 연령층이 높은 27~35세의 직장 여성을 타깃으로 한다. 상품은 「톰보이」의 캐주얼 정신을 반영하면서 더 베이직하고 심플하게 제안한다. 지난 시즌 「톰보이」 메가숍에서 마켓 테스트를 마쳤으며 하반기 아웃렛, 쇼핑몰, 가두상권의 단독 매장으로 본격 전개한다.
한성호 이사는 “고가와 저가 상품을 구분하지 않는 30대 여성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 형태에 따라 영 캐주얼과 볼륨 캐릭터 브랜드의 브릿지 라인을 겨냥한 「잇셀프 바이 톰보이」를 런칭했다”며 “영 캐주얼보다 저렴한 가격과 상반기 시장 검증을 거친 상품이 브랜드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아비스타(대표 김동근)의 「에린브리니에」는 프렌치 감성의 페미닌한 상품을 선보인다. 20대 여성을 타깃으로 가두상권, 백화점의 매스밸류 영 캐주얼 시장을 공략한다. 상품은 포멀, 캐주얼, 스포츠로 구성하며 데님 비중을 높인다. 또 각 라인별로 코디를 위한 가방, 구두, 운동화 등 액세서리를 구성한다. 25평 이상의 대형 매장에서 멀티숍 느낌으로 전개하며 백화점, 가두상권의 15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박재한 이사는 “「에린브리니에」는 포멀함과 캐주얼함을 동시에 보여주는 매스밸류 영 캐주얼 브랜드”라며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스러운 감성과 가치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제이에이치코오스(대표 소장중)가 전개하는 「크림」은 온라인 전용 브랜드다. 이 브랜드는 당초 계획했던 고급스럽고 페미닌한 정장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모던하고 시크한 감성의 캐릭터 정장으로 수정하고 7월부터 전개에 들어간다.
수입 브랜드 도입 활발
하반기 6개의 수입 브랜드가 런칭을 앞두고 있다. 수입 브랜드들은 중견기업에서 전개하는 고가, 중고가 브랜드부터 신규업체, 지사에서 전개하는 SPA형 브랜드까지 다양하다. 편집숍에서 마켓 테스트를 거친 브랜드의 단독 매장 전개도 눈에 띈다. 수입 브랜드들은 하반기 3개~5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아이디룩(대표 조승곤)은 프랑스 직수입 브랜드 「마누슈」를 런칭한다. 「마누슈」는 지난해부터 편집숍 「메이즈메이」를 통해 전개된 브랜드로 자신의 소녀다움과 독특함을 표현할 줄 아는 18~35세 여성을 공략한다. 이 브랜드는 전체 직수입 상품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김재풍 부장은 “「마누슈」는 이미 한국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검증한 브랜드”라며 “「메이즈메이」 「마쥬」를 정착시킨 해외사업부의 경험, 노하우와 「마누슈」의 상품력으로 승부수를 던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빌트모아(대표 조성환)는 지난 시즌 런칭을 연기했던 「뉴요커레이디스」를 하반기 선보인다. 지난 17일 런칭 프레젠테이션을 가진 「뉴요커레이디스」는 43년 전통의 어메리칸 트렌디 커리어 브랜드다. 20대 중반~30대 중반 여성을 타깃으로 하며 의류 외에 액세서리가 20%를 차지한다. 44~77의 다양
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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