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샵이 인지도 높은 패션 잡화 브랜드 입점에 애정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디앤샵은 일반적인 ‘비브랜드’와 구별되는 ‘브랜드’ 카테고리를 만들어 부각시키고 있다.
강미경 패션 잡화 팀장은 “패션업체와 쇼핑몰 간의 사전기획을 통해 각각의 입장이 제시하는 사례를 토대로 기획하고 있다. 「무크」가 대표적인 성공사례”라고 말했다.
디앤샵은 「무크」뿐 아니라 「미소페」「메트로시티」 등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은 오프라인과 구별되는 상품과 영업전략을 펼치고 있다.
디앤샵은 최근 신규 업체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획력 있는 프로모션 업체, 가로수길, 청담동에 위치하고 있는 수제화 전문점, 동대문 수제화 등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신규 업체를 찾고 있는 것이다. 특히 디앤샵은 이들을 한 곳에 묶어 ‘수제화 전문샵’으로 꾸며 개성있는 브랜드들의 제품을 제안하고 있다.
강 팀장은 “편집샵 개념으로 생각하면 쉽다. 온라인상에서는 아직 도입되지 않은 제도로 디앤샵에서는 지난해부터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즌 전에 어떤 스타일로, 몇 족을 기획할 것이며, 어떤 방법으로 생산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고 있다. 이 샵에 입점한 대부분의 브랜드들은 중국에 소싱처를 두고 있어 철저한 사전 기획 아래 물량을 기획하지 않으면 낭패를 보기 쉽상”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비브랜드들은 과거(혹은 현재) 관계를 맺고 있는 업체들 간의 거래가 1년 이상 지속된 상태인지를 확인했고, 수제화 업계에서 5~10년 이상 작업했던 경험자들로 구성했다.
강 팀장은 “디스플레이를 강화하고 고객 품평, 방문 횟수 분석을 통해 고객들의 빠른 피드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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