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만 월 1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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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7 오전 9:12:48

「무크」는 지난 1999년 온라인으로 유통 채널을 옮겼다. 백화점과 가두상권에서 매출 하락세가 1차적인 원인이었지만, 높은 수수료, 비싼 인건비와 관리비 등을 감안할 때 더 이상 오프라인에서는 수익을 낼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장만식 「무크」팀장은 “99년 온라인 사업을 시작했을 때 모두들 성장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지금은 월 매출이 10억원이고, 올해 130억원 매출을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무크」는 2000년 디앤샵과 첫 거래를 시작했다. 당시 ‘공동 구매’라는 형태가 온라인 쇼핑몰에 효자 매출 코너가 되었을 때 「무크」는 이 코너에 제품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기 시작했다. 「무크」는 온라인 시장을 위해 자체적으로도 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구매 고객과 온라인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제품, 고객의 선호도 및 판매 금액에 대한 데이터를 토대로 신상품의 디자인을 확대하고 적정선의 가격대를 맞추고 있다. 또 이벤트를 진행할 때나, 사은품이나 마케팅을 진행할 때도 이 데이터를 근거로 하고 있다. 특히 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슈를 만들어 호기심을 자극하는 마케팅을 펴고 있다. 지난해 만우절에는 고객들의 이메일에 다음과 같은 문구를 발송했다. ‘투명 구두를 판매합니다!’ 이처럼「무크」는 특정한 기념일을 이용한 특별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장 팀장은 “누구나 한번쯤 꿈꿔 봤을 동화 속 혹은 영화 속의 주인공을 꿈꾼다. 이와 같은 상상 속에 일어날 법한 소재를 찾아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무크」는 현재 「무크」뿐 아니라 제2, 제3의 신규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이다. 장 팀장은 “앞으로 런칭할 브랜드들은 「무크」가 신선함을 불어넣는 ‘이슈 만들기’처럼 기억될만한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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