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유아동 시장은 「리바이스키즈」 「게스키즈」 「레노마주니어」가 각각 이에프엘, 퍼스트어패럴, 마주인터내셔널로 전개업체를 바꿔 새출발, 주니어 시장을 놓고 브랜드간 활발한 쟁탈전이 예상된다.
이들 브랜드들은 소비자에게 새롭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영업 전략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리바이스키즈」는 상품 차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지금까지 진 브랜드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소재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면 100%의 천연소재와 혼방소재의 섬유, 환경친화적인 소재 사용을 기본으로 텐셀, 라이오셀 등 다양한 신소재도 활용한다. 또 테크니컬한 워싱기법을 다양하게 도입할 예정이다. 공정비용이 높은 핸드 워싱 기법을 통해 포르말린의 검출이 전혀 없도록 해 타사와의 차별화와 함께 고급화를 추구한다.
유통 전략과 관련해서는 15~18평 규모의 중대형 매장 위주로 전개할 계획이다. 매장 수는 올 하반기까지 백화점 20개, 전문점 3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게스키즈」는 매장별 공급량도 늘려 점당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에 물량을 30% 이상 늘렸다. 또 70:30이었던 「게스키즈」의 남녀 상품 비율을 45:55로 변경, 걸스 라인의 비중을 늘렸다. 아이템 면에선 니트의 경우 트렌디한 스타일을 늘렸다. 데님은 보이즈 라인을 강화했다. 데님 원단을 상시 보유해 고객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해 갈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의 기원규 바이어는 “「게스키즈」는 두산에서 전개했을 때보다 아이템이 다양해졌다. 또 「폴로보이즈」와 같이 전개했을 때는 상대적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며 퍼스트어패럴에서 전개하는 것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레노마주니어」도 지난 6월 초 마주인터내셔널로 전개업체가 변경되면서 주니어 브랜드 경쟁 대열에 가세했다. 백화점 32개, 대리점 4개 기존 유통망을 그대로 승계했고 고용승계도 마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해 가고 있다.
이현어패럴의 「블루테일」도 라이선스 브랜드가 판치는 주니어 시장에 내셔널 브랜드로 유일하게 출사표를 던졌다. 콘셉트는 프렌치 스타일과 재패니즈 스타일을 접목해 풀었고, 1318세대를 겨냥하고 있다. 생산은 상품 전량을 국내에서 하며 마케팅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고급화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이 브랜드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입점이 확정된 상태며 8월 중순까지 6개의 매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제미유통의 「맥키즈」와 국내 순수 캐릭터 브랜드인 에스엠플러스의 「곰탱이」가 중저가로 가두점과 대리점, 할인점을 주축으로 유통망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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