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재 확 보 전 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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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핵심 인력은 누구인가?’ ‘그들을 어떻게 육성할 것인가?’

2007-01-16 오전 10:28:48

훌륭한 자질의 사람을 끌어오기 위한 업체들간의 경쟁은 인재 확보 ‘전쟁’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들은 “제대로 된 사람 한 명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또 사람들이 워낙 자주 그만두니 그 빈자리를 메우는데도 정신이 없다. 패션 사업의 핵심이 ‘사람’인데 대부분의 패션 회사들이 핵심조직을 ‘탄탄히’하는 것은 고사하고 빈자리를 ‘채워 넣기’에 바쁜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 “대부분의 패션 회사들이 인사 관리를 등한시하고 있는 편. 지금까지 해왔던 관행대로 ‘대충대충’ ‘임기응변’식으로 사람들을 관리하고 수급해 나간다면 앞으로 패션 업체들의 구인란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브랜드와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인 인력 확보 및 육성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디자인 실장이 좀 급한데…’ ‘4∼5년차 MD 없어요?’ ‘괜찮은 점장 좀 구해줘요’ ‘샵마스터를 바꿔야 하는데’…. 기자에게 일주일에 적어도 서너 통 이상씩 걸려오는 업계 관계자들의 ‘구인’주문들이다. 절실하면서도 다급한 목소리다. 인재 확보 여부가 회사 경쟁력의 성패를 결정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일반 기업들은 물론 패션 회사들 또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훌륭한 자질의 사람을 끌어오기 위한 업체들간의 경쟁은 인재 확보 ‘전쟁’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들은 “제대로 된 사람 한 명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또 사람들이 워낙 자주 그만두니 그 빈자리를 메우는데도 정신이 없다. 패션 사업의 핵심이 ‘사람’인데 대부분의 패션 회사들이 핵심조직을 ‘탄탄히’하는 것은 고사하고 빈자리를 ‘채워 넣기’에 바쁜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 “대부분의 패션 회사들이 인사 관리를 등한시하고 있는 편. 지금까지 해왔던 관행대로 ‘대충대충’ ‘임기응변’식으로 사람들을 관리하고 수급해 나간다면 앞으로 패션 업체들의 구인란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브랜드와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인 인력 확보 및 육성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판매직’ 구인란 심각 최근 패션 업계에서 샵마스터를 비롯한 판매 사원들의 수급 문제는 아주 심각한 상황. 업체 관계자들은 “디자이너, MD 등 전문직 사람들의 이동이 잦은 것도 문제지만 보다 큰 문제는 ‘판매 사원 수급 문제’”라는 공통된 고충을 털어놨다. 또 “예전에는 판매직에서 성공해보겠다는 프로 의식을 가진 판매 직원들이 꽤 있었다. 그러나 요즘 젊은 사람들은 예전과 달리 아르바이트직으로 판매를 할지언정 정식 사원으로 판매 일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한 두 달 일해서 모은 돈으로 여행을 가거나 놀고 싶은 만큼 놀고 또 다시 일하면 된다’라는 사고와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젊은이들이 늘고 있어 판매 사원들의 이직은 심각한 상황. 이같이 장기 근속 사원들이 줄면서 전반적으로 판매 사원들의 자질이 떨어지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젊은 인력들의 학력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최근 젊은 인력들의 고학력화 추세에 발맞춰 판매직의 학력도 전문대졸이나 대졸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야 한다는 것. 에스콰이아의 오장식 인사 팀장은 “대부분의 패션 업체들은 판매 사원들의 학력을 고졸 수준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최근 두각되고 있는 판매사원들의 자질 저하, 전문성 부족, 잦은 이직 등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인건비 상승 등의 비용 증가를 감안하고서라도 학력 수준을 전문대졸이나 대졸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주 5일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근무 환경이 일반 사무직보다 좋지 않은 판매직원들의 수급 문제는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면서 “지금보다 더 많은 휴무를 보장해주는 등 복지 후생에 대한 혜택을 강화해 훌륭한 자질의 판매 인력을 확보하는 것은 브랜드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했다. 핵심인력 관리 강화 디자이너, MD, 영업, 홍보 등과 같은 전문직종 인력들의 잦은 이동 또한 패션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 업계에서는 “커리어가 중요한 직종의 특성상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경력을 쌓고 몸값을 올리는 일반적인 관행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라며 패션 직종 종사자들의 잦은 이직 문제를 관망하는 사람들도 상당수. 그러나 “문제는 브랜드 컨셉 및 상품 전개의 전반을 알고 있는 핵심 인력이 빠져나갈 경우 브랜드의 중요한 노하우를 잃게 되는 것. 또 외부에서 새로운 사람을 데려올 경우 기존의 브랜드 컨셉이 흔들릴 수 있는 위험성이 높다”는 지

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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