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유통■
이달 9일 문을 여는 아라패션몰은 강남역에 들어서는 최초의 패션전문점이다. 이곳은 유니크한 감성을 제안하는 젊은 감성의 패션몰로 콘셉트를 잡고 강남역에 없는 블루오션 유통을 만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중심 타겟도 20대 중 후반 직장여성들으로 특화시킨다. 입점 브랜드도 중가대 감성 브랜드 위주로 구성 했다.
층별 MD를 보면 1층은 젊은이들과 직장인을 위한 선물코너로 꾸며진다. 「안나수이」 「쌈지」 「아가타」 등의 액세서리, 구두 및 생활잡화를 판매한다. 2층은 영 캐릭터 캐주얼 매장으로 「바닐라비」 「에고이스트」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바닐라비」 매장은 40평대의 토털편집매장 형태로 들어선다, 3층은 「리바이스」 「캘빈클라인」 「가스진」 등 진 매장으로 꾸며지고, 4층은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 매장으로 구성된다.
수수료로 운영되는 이곳은 브랜드 입장에선 적은 투자로 강남상권 입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대를 갖게 한다. 이 회사 김정훈 이사는 “강남역에 대한 시장성을 명동 못지 않게 높게 보면서도 브랜드들의 진출이 많지 않았던 것은 투자 비용이 높기 때문”이라며 “아라패션몰은 브랜드들의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라패션몰은 지명도 높은 중가대 브랜드 위주로 구성된다. 이는 중심타겟을 소비력을 갖춘 직장 여성으로 잡고 있기 때문. 김 이사는 “강남역을 찾는 고객층은 다양하다. 현재 합리적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중저가 브랜드나 보세매장은 잘 갖춰 있는 데 반해 중가대 브랜드 매장은 전후한 상황”이라며 “아라패션몰은 중가대 브랜드를 원하는 고객 위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라패션몰은 의류만을 파는 단순한 패션몰에서 탈피, 볼거리와 먹거리를 두루 갖춘 라이프스타일 제안형 쇼핑몰을 지향한다. 6층과 7층에 식당가를, 8층에서 11층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7개관이 이미 들어선 영업하고 있다. 이밖에 아라패션몰 지하 1층에는 가구, 인테리어 소품, 생활 용품 등을 판매하는 「코즈니」가 100평 규모로 들어서고 뷰티숍 등도 입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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