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본 이 시대 3040 패션미즈는
예나 지금이나 소비의 핵심 주체로 불리는 주부. 오랫동안 이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해 오고 있고, 이들의 숨어 있는 욕구를 끊임없이 찾아 제안해 온 5인의 패션인.
이들 패션인 중에는 주부들이 원하는 것을 제안해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가 있는가 하며, 숨어 있는 욕구를 찾아 새로이 시장에 진출하거나, 리뉴얼을 통해 주부들의 바뀐 욕구를 충족하려는 이도 있다. 대처방식은 달라도 이들의 머릿 속에는 이 시대 소비주체인 주부들의 생각으로 가득하다. 주부들의 욕구가 다양하게 표출되는 만큼 지금, 주부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살고 있는 패션 경영자들은 이 시대 주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3040 주부에 대한 지론을 들여다보았다.

박순호 세정 회장
“3040 주부는 예나 지금이나 소비주체다”
최근 사회환경의 변화에 따라 주부들의 사회생활이 활발해졌다. 이에 3040 미즈들의 경제적 능력이 커졌고, 자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신을 가꾸고 관리하는 3040 미즈들이 증가했다. 이들은 시대 트렌드에 따라 ‘줌마렐라’라는 신조어로 불리지만, 이미 오래 전부터 소비의 주체였다.
이러한 사회 변화에 따라 3040 패션미즈는 새로움을 원하고 있다.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이들의 욕구에 대답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 또 이들이 원하는 진정한 가치 제안을 위한 진지한 고민과 노력도 필요하다.
도상현 위비스 사장
“한국 사회 전반의 주체로 등장”
3040 여성들은 한국 사회 전반의 주체로 등장했다. 특히 패션시장에서는 소비의 주체로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세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은 이전의 아줌마들과는 확실하게 구분된다. 개성이 뚜렷하고 가치관에 따라 구매를 결정한다. 취사선택에 대한 능력도 뛰어나 감각과 실용성 모두를 만족시켜 줘야만 성공할 수 있다.
3040 패션미즈 시장은 이제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들었다고 본다. 특히 가격이 저렴한 저가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다. 「지센」은 1천500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내다보고 이에 따른 전략을 준비했다.

김한흠 한성에프아이 전무
"'가족'보다 '자신'을 먼저 생각"
주부들이 패션시장의 주체가 된 것은 비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과거부터 늘 그래왔다. 단지 이들은 시대에 따라 브랜드와 상품을 달리 구매해 왔을 뿐이다.
물론 최근 3040 패션미즈들의 삶의 모습과 생활습관이 바뀌면서 가치관에 변화가 온 것은 사실이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도 과거 ‘가족’에서 지금은 ‘자신’으로 바뀌었다.
주관과 합리성이 강한 패션미즈들은 가격과 상품에 대한 나름의 안목을 갖고 있다.
피부와 몸 등 기본적인 가치에 충실해 간편하고 합리적으로 옷을 선택한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색깔 있는 옷을 원한다.
예전에 비해 새로운 것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진 것도 변화된 현상이다.
따라서 패션업체는 이러한 바뀐 가치관에 맞춰 한 차원 높은 상품과 마케팅 전략을 펴야 한다.
「올포유」는 소비자가 인정하는 좋은 상품과 이미지를 가지고 색깔 있는 브랜드로 이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김형섭 평안섬유 사장
“주부들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는 젊게 살려는 것이다”
주부들은 예나 지금이나 젊게 살려고 하는 욕구가 강하다. 나이가 들면서 체형 변화를 느끼고 옷은 이를 보완해 젊게 보여주는 수단인 것이다.
주부시장은 체형도 취향도 다른 여러 개의 세분화된 시장이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