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미즈들이 변했다. 3040세대 여성들은 트렌드를 읽고 캐치하는 능력이 있는 20대를 지나왔지만 결혼, 출산 등 사회적 제약이 장애가 되어 패션의 방관자 역할을 해왔다.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패션 감각이 뒤떨어졌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
그러나 이들은 산업이 발달하고 사회적, 경제적으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패션비즈니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비의 한 축을 형성, 자신들의 패션관을 바꾸고 있다. 그들도 최신 트렌드에 맞는 젊은 감각을 갖추고 몸매 관리를 하는 등 패션의 중심으로 다가가고 있는 것이다.
3040 미즈들은 옷을 입을 때 젊어보이거나 날씬해보이길 원하면서 그들만의 세련됨을 잃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3040 미즈를 타겟으로 한 브랜드는 손가락으로 꼽았던 것이 사실이다. 최근까지 3040 미즈들은 1020세대가 타겟인 브랜드에서 나름대로 그들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 막강한 소비력을 보여줬다.
이러한 영향으로 최근 잇따라 3040 미즈들을 겨냥한 브랜드의 출시가 잦아지면서 1020 브랜드에 의지했던 3040 미즈들만의 플레이그라운드가 확장되고 있다. 이들은 나이에 걸맞는 세련되면서도 캐주얼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때로는 20대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과감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올 가을, 3040 미즈들이 제시하는 스타일을 6개의 브랜드를 통해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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