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면상권, 너도나도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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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이어 중소도시까지 확산 ... 캐주얼시장 세대 교체

2006-12-27 오전 11:35:33

춘천 대도시 비해 교체 2~3개월 늦어 춘천 명동은 브랜드 교체 시기가 대도시 주요 상권에 비해 2∼3개월 늦다. 백화점이나 대도시 중심 상권에서 시장성 검증을 거친 브랜드를 선호하기 때문. 신규 브랜드의 경우 이러한 경향은 더욱 강해 런칭 첫 시즌에 매장을 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올초 런칭한「스멕스」와 「흄」이 각각 5월과 7월에 매장을 오픈한 것도 이 때문이다. 매장 교체로 새로이 춘천 상권에 입성한 브랜드는 「A6」와 「리복」 「플레이어즈69」「에어워크」등이다. 「온앤온」을 교체해 오픈한 「A6」와 명동 2호점인 「리복」은 나란히 6월에 문을 열었다. 신규라 할 수 있는 「플레이어스69」는 보기 드물게 춘천 상권에서 브랜드 검증을 한 케이스로 지난 5월 1일 오픈했다. 「에어워크」는 가장 최근인 지난 6일 지하상가에 문을 열었다. 명동상권에서는 타 대도시 상권에서 목격되는 매장간 연쇄 이동이나 확장 등의 움직임은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 춘천 명동 상권은 지상과 지하상가 상권 크게 2개 권역으로 구분된다. 지상상권은 중앙로와 차로변 상권이 'ㄱ자' 모양을 형성하고 있다. 타 상권에 비해 비교적 조닝 구분이 잘 돼 있어, 중앙로 상권은 젊은 층을 겨냥한 캐주얼과 스포츠 브랜드, 차로변 상권은 어덜트 층을 겨냥한 여성복과 남성복 그리고 골프 브랜드 위주로 밀집돼 있다. 지하상가는 젊은층을 겨냥한 캐주얼 브랜드와 보세가 주종. 중소도시지만 춘천은 대학이 많아(4개), 「이엑스알」 「나이키」 「푸마」 「라피도」등 스포츠 브랜드 매출이 강한 특성을 보이고 있다. 「이엑스알」은 월 2억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다. 감성캐주얼도 꾸준히 상승세를 타는. 반면에 여성복은 최근 매출이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에 대해 명동상권에서 여성복을 운영하는 한 점주는 "명동이 젊은 층이 강한 상권 특성을 지닌 것도 이유지만 그보다는 경기 여파와 석사에 오픈한 아울렛타운 영향이 더 큰 것 같다"며 "명동에 비해 주차요건이 용이해 어덜트 층을 겨냥한 브랜드 들이 상대적으로 타격이 더 크다"고 말했다.

박찬승 기자
pcs@fashionins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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