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웃도어 시장은 「노스페이스」가 완벽하게 시장을 장악하며 지배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한 해였다.
특히 「노스페이스」는 올해 연간 매출 2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아웃도어 시장 최초로 2000억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노스페이스」의 이 같은 성장은 상품력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와 브랜드 업그레이드를 위한 노력이 뒷받침됐다. 또 유통 환경 개선도 한 몫했다.
올해 이 브랜드는 가두점을 ‘엑스라지숍’으로 오픈하는데 주력했다. 지역별, 상권별로 50~200평 대의 대형 매장을 만들어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이고 아웃도어 문화를 살렸다. 이는 매출 증대로 이어졌고 점별 매출 신장은 물론이고 전체 매출 상승에도 크게 기여했다. 올해 21개의 점포를 엑스라지숍으로 바꿨다.
한편 중위권 브랜드들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보이고 있는 사이 「케이투」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특히 「케이투」는 올해 백화점 매장만 20개 가량 늘려 백화점에서의 입지도 굳혔다. 지난 2004년 가두점 위주의 단독 브랜드로 전개 형태에 변화를 시작한지 2년만에 리딩브랜드 대열에 합류했다.
「케이투」 역시 올해 연간매출 1천억원을 넘어서며 1천억원대 브랜드 대열에 동참했다.
김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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