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줄고 객단가 올라…'먼싱웨어' ,'빈폴골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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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욕구 따라잡기, 30대 고객 창출이 과제

2006-12-13 오후 3:45:01

골프웨어 골프웨어 시장은 성숙기 생존전략 찾기에 분주한 한 해였다. 「나이키」 등 합리적인 가치를 제안하는 브랜드와 어덜트 캐주얼과 아웃도어 등 여타 복종에서 골프 관련 상품 제안이 일반화되면서 기존 골프웨어의 경우 중하위 고객들의 이탈이 두드러졌다. 상위 고객은 그나마 여타 복종에 비해 소재가 주는 잇점으로 인해 흔들림없이 유지됐을 뿐이다. 동시에 고정고객 관리가 잘 되고, 소비자가가 원하는 상품을 다양하게 제안한 브랜드의 경우 전체 고객 수는 줄어도 객단가는 오히려 올라가는 현상도 나타났다. 골프웨어 브랜드들의 30대 신규 고객 창출 노력도 활발했다. 이러한 노력은 가격을 내리고 젊은 감각의 상품 제안을 늘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실질적인 30대 고객창출 효과는 크지 않았다는 것이 전반적인 평가다. 특히 30대 여성 고객 창출이 기대에 못 미쳤는데, 이에 대해 장환 신세계백화점 매입 바이어는 “과거와 달리 요즘 30대 여성은 몸매 관리를 잘해 20대와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골프웨어 브랜드들의 패턴이나 핏은 아직도 소위 아줌마 핏인 경우가 많다”며 패턴과 핏에서의 과거 방식의 답습을 이유로 지적했다. 브랜드별로는 「먼싱웨어」가 국내 기획생산을 늘리고 가격 제안 폭을 넓히면서 대중화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빈볼골프」도 고유의 브랜드 가치에 기존 골프웨어와는 다른 차별화된 상품 제안으로 골프웨어 시장을 주도하는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했다. 「울시」 「잭니클라우스」 「휠라골프」등도 상품 등에서 혁신 노력을 인정받아 전반적으로 평가가 좋았다. 2007년 골프웨어 시장의 최대 화두는 소비자 욕구 따라잡기다. 올해 이러한 움직임은 주로 직수입 브랜드와 「빈폴」 등 고유한 정체성 지닌 일부 브랜드가 주도했다. 하지만 국내와 라이선스 등 볼륨 브랜드의 제안이 미흡해 시장에 주는 파급효과는 크지 않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한 골프웨어 전문가는 “국내와 라이선스 브랜드의 경우 상품 등에서 혁신하려는 노력은 있었지만 급격한 변화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 전반적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며 국내와 라이선스 등 볼륨 브랜드의 분발을 촉구했다. 또 하나 화두는 30대 뉴서티 신규 고객 창출이다. 이는 핏과 디자인에 있어 소비자가 원하는 수준에 맞는 상품 제안에 따라 성패가 좌우될 전망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이미지가 신선한 브랜드 출연과 「먼싱웨어」와 「빈폴」 등 고객 연령대가 넓은 브랜드에 기대를 걸고 있다. 또 「나이키골프」 「아디다스골프」 「르꼬끄골프」 등 doing 골프브랜드와 「엘로드」 「보그너」 등 젊은 감성의 브랜드의 활약에도 주목하고 있다. 뉴서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니나리찌스포츠」의 안착 여부도 관심사다.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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