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인들은 구로 디지털 단지 상권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구로 디지털 단지 상권이 벤처 단지로 조성되면서 상권 성격이 20~30대 젊은 층이 주류로 바꿨음을 감안해 조사는 캐주얼과 여성복 사업본부장 위주로 진행했다.
조사 대상 브랜드들은 현재 1~2개 매장을 구로 디지털 단지 내에 운영하고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적정 매장 수를 2~3개로 보고 있었다. W몰과 마리오, 패션아일랜드 중 한 개 매장을 골라야 한다면 캐주얼 본부장들은 W몰을 많이 꼽았고, 여성복은 마리오와 패션아일랜드로 갈렸다.
3개 점포 중 2개를 선택해야 한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물음에는 10명 중 9명이 W몰을 꼽았고, 마리오와 패션아일랜드는 각각 6명과 5명으로 부터 선택을 받았다.
전반적으로 하나일 경우에는 마리오를 둘이면 W몰을 많이 선택했다.
구로상권이 아웃렛 1번지를 유지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W몰이 들어서면 대표성이 강화돼 그럴 것이란 의견이 있었고, 점포간 특화됨을 전제로 유지될 것이란 의견도 있었다. 반면 이미 아웃렛 성격을 잃어, 정상 상권으로 편입될 것이란 의견도 나왔다.
또 당분간은 유지될 것이지만 향후에는 단정할 수 없다는 견해도 많았다.
김정명·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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