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패션시장 주인공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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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0 오후 1:28:08

2007년 봄을 겨냥한 신규 브랜드들의 행보가 빨라졌다. 내년 봄을 기점으로 패션 시장에 뛰어드는 브랜드는 50여개. 여성 시장에 15개로 가장 많은 브랜드가 몰렸고 남성 정장, 캐주얼, 단품 등에도 10여개 브랜드가 준비하고 있다. 캐주얼이 5개 남짓, 스포츠, 유아동, 제화·잡화도 각각 4~5개 수준의 신규 브랜드를 시장에 내놓을 전망이다. 百…고급화, 매스밸류… 세분화 시장전망 불투명…신규 출시 연기하기도 내년 봄 여성복 시장은 15개 이상의 브랜드가 뛰어들 전망이다. 신규 브랜드들은 백화점 영 캐릭터 캐주얼 시장의 활성화와 매스밸류 시장의 세분화로 압축된다. 중소 전문 업체에서 준비하는 브랜드가 많으며, 일부 기업은 11월 중순까지 기획 방향을 수정하는 등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아비스타, 린컴퍼니, 아이올리, 신세계인터내셔널 등 신규 브랜드 런칭을 예정했던 일부 기업들은 브랜드 런칭을 미뤘다. 백화점 영 캐릭터 캐주얼의 활성화 내년 봄 백화점 영 캐릭터 캐주얼 시장에 오랜만의 신규 브랜드가 등장한다. 엔씨에프(대표 김교영)의 「지컷」, 리올리브데올리브코리아(대표 오사와 마사히꼬)의 「리올리브데올리브(가칭)」, 에이치미스(대표 이건혁)의 「아트」가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이 브랜드들은 상반기부터 사업팀을 구성했다. 「지컷」은 3월에 지은종 실장, 정희정 팀장 중심의 디자인팀을 구성했다. 이 브랜드는 가볍고 페미닌하고 럭셔리한 이미지가 차별화 요소다.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인 만큼 독특한 디자이너 감성의 옷을 제안할 예정이다. 박승수 엔씨에프 상무는 “최근 백화점 영 캐릭터 캐주얼 시장의 신규 브랜드 런칭이 저조했다”며 “「나이스클랍」 등 영 캐주얼을 전개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살려 「지컷」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 여성복 시장이 고급화와 매스밸류로 양분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고감도 브랜드로 방향을 잡았다”고 덧붙였다. 「리올리브데올리브(가칭)」는 일본, 홍콩, 대만, 중국, 한국의 5개국이 합작한 브랜드다. 이 브랜드는 올 하반기 할인점 유통 중심으로 전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한국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유통망을 백화점으로 바꿨다. 「리올리브데올리브」는 일본 회사의 직진출 형식으로 전개한다. 또 진 캐주얼, 액세서리 등 일본 브랜드를 병행 수입해 숍인 숍을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명진 리올리브데올리브코리아 부장은 “백화점 유통을 중심으로 페미닌 감성의 꾸뛰르 캐주얼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한국 시장에 안착한 후 일본, 홍콩, 대만, 중국에 한국 디자인의 역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트」는 보끄레머천다이징의 상설 아웃 소싱 전문 업체인 에이치미스에서 전개한다. 이 브랜드는 백화점 유통 중심이지만 가격대를 넓혀 다양한 소비자를 공략할 방침이다. 「윈」 「에프컬렉션」 「레지데」를 런칭했던 김명림 감사가 기획을 총괄하고 있다. 중저가에서 초저가 브랜드까지 매스밸류 시장은 가격과 컨셉트 측면에서 더욱 세분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캐주얼과 아동복에서 볼 수 있었던 ‘초저가’ 브랜드까지 등장하는 등 거센 ‘저가 바람’을 예고했다. 동의실업 (대표 이철우)의 「페이지플린」, 동광인터내셔날(대표 이재수)의 신규 브랜드(브랜드명 미정), 이랜드월드(대표 김광래)의 「클라비스」, 영현무역(대표 이선경)의 「캔디넘버원」이 런칭한다. 「페이지플린」은 페미닌하고 내추럴한 프렌치 감성의 브랜드다. 이 브랜드는 정장 셋업물 보다 단품의 믹스&매치가 중심이다. 편안한 스타일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패션몰, 가두상권을 동시에 공략한다. 「페이지플린」은 내년 1월 직영점 오픈으로 전개를 시작한다. 정윤승 「페이지플린」 본부장은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된 모습을 담기 위해 1년 여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며 “2회의 품평회를 통해 브랜드 컨셉트를 페미닌과 내추럴로 명확히 했으며,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고 일상 생활에서의 편안함을 추구할 수 있는 옷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랜드월드는 초저가 브랜드 「클라비스」를 가두상권에서 전개한다. 「클라비스」는 지난 10월 이동수 브랜드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사업부를 구성했다. 이 브랜드는 좋은 퀄리티의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무기로 런칭 첫 해부터 4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한다. 원단수출 업체인 영현무역은 걸리시 캐주얼 브랜드인 「캔디넘버원」을 런칭한다. 내년 상반기 가두 상권을 공략하고 다음 시즌에는 중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중가 커리어 브랜드 잇따라 매스밸류 유통에서 가장 주목받는 시장은 중가 커리어. 한동안 단품 중심의 캐주얼 브랜드가 쏟아져 나오던 중가 여성복 시장에 정장 중심의 브랜드들이 늘어난다. 특히 이 시장은 신신

김정명 기자
kjm@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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