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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싱웨어 캐시미어 라인 |
스포츠웨어 업계의 ‘소재 경쟁’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그동안 경량성과 방수·방풍, 흡한속건, 스트레치 등 운동 성능을 높이는 기능성 소재와 가공 기술 개발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소재 본연의 질감과 촉감, 고급스러운 외관까지 제품 경쟁력을 가르는 요소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골프웨어를 중심으로 캐시미어와 메리노울, 스웨이드 등 그동안 하이엔드 패션이나 일상복에 익숙했던 소재를 적극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 올 가을·겨울 시즌에도 캐시미어와 스웨이드를 내세운 골프웨어부터 메리노울 특유의 촉감과 색감을 살린 제품까지 소재 활용이 한층 다양해졌다. 운동할 때만 입는 옷을 넘어 출퇴근과 여행, 여가 등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외관을 갖추며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의 경계를 넓히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변화에는 로고나 디자인만으로 차별화하기보다 소비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소재의 품질과 착용감을 통해 브랜드 프리미엄 가치를 전달하려는 전략도 반영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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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골프웨어 먼싱웨어는 2026 가을·겨울 시즌 캐시미어 제품굼을 한층 강화했다. 지난해 캐시미어 스카프를 함께 구성해 선보인 ‘시그니처 캐시미어’ 라인이 2차 리오더 물량까지 완판되며 좋은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이후 동종 골프웨어 업계에서도 유사한 스타일링이 잇따라 등장하며 관련 트렌드 확산을 이끌었다.
이에 먼싱웨어는 올해 터틀넥 스웨터와 가디건을 추가로 선보이며 제품군과 레이어드 스타일링의 폭도 넓혔다. 특히 가디건은 출시 3주 만에 판매율 30%를 넘어서며 초기부터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먼싱웨어의 올 시즌 대표 제품인 여성용 ‘시그니처 캐시미어 스웨터’와 ‘시그니처 캐시미어 가디건’은 100% 캐시미어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과 가볍고 포근한 착용감을 살렸다. 봉제선 없이 한 벌을 통째로 편직하는 홀가먼트 공법을 적용해 몸에 닿는 이물감을 줄이고 매끄러운 외관도 완성했다.
‘시그니처 캐시미어 스웨터’는 목을 부드럽게 감싸는 반 터틀넥 디자인으로 보온성과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했으며, 함께 구성된 캐시미어 소재의 쁘띠 머플러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시그니처 캐시미어 가디건’은 간결한 라운드넥과 허리선에 맞춘 기장으로 단정한 실루엣을 강조하고, 뒷면에는 브랜드 상징인 펭귄 모티브를 입체적으로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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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린드버그 캐시미어 라인 |
스웨덴 스포츠브랜드 제이린드버그도 캐시미어, 울 등 고급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골드 캐시미어 스웨터’는 캐시미어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과 보온성을 살리고, 넥 라인의 배색 레이어 디테일과 가슴 부분의 브리지 로고로 포인트를 더했다. 이번 시즌 메인 컬러인 그린을 중심으로 여성용은 브라운·핑크·다크 그레이, 남성용은 다크 그레이·브라운 등으로 색상을 다양화했다.
보스골프는 가을 신제품 ‘타임리스 카멜’ 컬렉션에 캐시미어와 스웨이드 등 프리미엄 소재를 적용했다. 여기에 활용도가 높은 카멜 컬러를 중심으로 구성해 필드와 일상을 자연스럽게 아우르는 스타일을 제안했다.
FJ는 이번 FW시즌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니트 라인에 캐시미어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했다. 캐시미어 니트는 부드러운 촉감과 뛰어난 보온성, 가벼운 착용감을 바탕으로 FJ 특유의 절제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컬러를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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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J 캐시미어 라인 |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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