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이에, 2027 S/S 서울패션위크서 ‘가벼운 글래머’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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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남프랑스 휴양지 감성 담아낸 ‘생트로페의 황금 시간’ 컬렉션 선봬

2026-09-07 오후 1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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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이에'가 2027 S/S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새 컬렉션을 선보였다.    



하이엔드 여성복 브랜드 까이에(CAHIERS)가 지난 4일 DDP에서 열린 2027 S/S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새 컬렉션을 공개했다.


디자이너 김아영은 ‘생트로페의 황금 시간(L’Heure Doree)’을 테마로 1980년대 남프랑스 생트로페의 빛과 바람, 여유로운 휴양지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유니섹스와 스트리트웨어의 영향으로 실루엣이 몸을 덮는 최근 패션 흐름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여성의 몸을 드러내는 실루엣에 주목했다. ‘감싸고, 조이고, 부풀리는’ 1980년대의 조형 방식을 크링클 시폰, 리넨, 실크, 코튼 포플린 등 가벼운 소재로 구현해 형태와 존재감은 유지하면서 무게감은 덜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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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는 생트로페 항구의 빛이 하루 동안 변화하는 모습을 담아 샌드와 버터에서 모브, 세이지, 코랄, 딥 레드로 이어졌으며 블랙과 인디고로 마무리했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티어드 러플 맥시 드레스, 벌룬 슬리브 시폰 블라우스, 스퀘어 숄더 리넨 베스트·재킷, 플리츠 버뮤다 쇼츠, 케이프 레이어드 아우터 등이 선보였다.


까이에는 이번 시즌 ‘형태는 남기고 무게는 덜어낸’ 새로운 글래머를 제안하며, 빛과 바람에 따라 움직이는 여성복의 실루엣을 강조했다. 2014년 설립된 까이에는 메인라인 까이에와 컨템포러리 라인 까이지엔느를 전개하며 독창적인 입체 패턴과 곡선미를 기반으로 브랜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희정 기자
heejung@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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