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잔인한 달...코오롱스포츠·스노우피크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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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톱9 브랜드 6월 매출...노스페이스·K2·내셔널지오그래픽은 낙폭 커

2026-07-21 오전 10: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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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업계도 6월은 '잔인한 달'로 기억된다. 상위 랭킹 톱9 브랜드의 6월 매출이 코오롱스포츠와 스노우피크를 제외하고 일제히 역신장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노스페이스와 K2,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하락폭이 특히 컸다.


지난 6월 상위권 아웃도어 브랜드의 성적표를 보면 여전히 1위 자리를 고수하는 노스페이스 조차도 455억 원의 매출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1%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코오롱스포츠가 전년 동월 대비 6.5% 증가한 226억 원의 매출로 2위에 올랐으며, K2가 -2.3% 감소한 218억 원의 매출로 3위에 랭크됐다.


이어 디스커버리가 -13.1% 줄어든 190억 원의 매출로 4위, 스노우피크가 5.8% 신장한 183억 원의 매출로 5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네파가 전년 동월 대비 -5.7% 감소한 171억 원의 매출로 6위, 블랙야크가 -0.3% 줄어든 146억 원 매출로 7위, 아이더가 -6.2% 감소한 141억 원 매출로 8위, 내셔널지오그래픽이 -14.9% 줄어든 138억 원의 매출로 9위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6월은 복종을 불문하고 최악의 매출 부진에 시달린 '잔인한 달' 이었지만 코오롱스포츠와 스노우피크는 불황을 뚫고 나름 선방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여전히 매출 1위인 노스페이스의 경우 중국인 단체 판매를 억제하며 정상화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역신장을 보였다는 분석이 대체적인 시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플러스 성장을 보인 두 브랜드 중 코오롱스포츠는 시그니처 다운 '안타티카'의 역시즌 프로모션 마케팅이 효자 역할을 했고, 스노우피크는 유니폼 사업 부문인 B2B 영업력의 파워가 뒷받침하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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