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
|---|
| 타미 힐피거가 오는 9월 10일, 뉴욕 더 플라자 호텔에서 2027 봄 런웨이 쇼를 개최한다. |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타미 힐피거가 오는 9월 10일 뉴욕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더 플라자 호텔에서 2027 봄(Spring 2027) 컬렉션 런웨이 쇼를 개최한다. 이번 쇼에서는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프레피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Prep Made Current'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 플라자 호텔은 뉴욕을 상징하는 공간이자 브랜드 창립자 타미 힐피거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장소다. 그는 아내와 함께 10여 년간 호텔 펜트하우스에 거주했으며, 이번 런웨이를 통해 자신의 삶과 브랜드 헤리티지가 담긴 공간에서 '클래식 아메리칸 쿨'을 새로운 감각으로 풀어낼 계획이다.
타미 힐피거는 "미국을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들에게 늘 영감을 받아왔고, 더 플라자 호텔은 그 정신을 가장 잘 담고 있는 장소 중 하나"라며 "마릴린 먼로, 프랭크 시나트라, 비틀스, 롤링 스톤스 등 수많은 문화 아이콘들이 머물렀던 이곳에서 새로운 브랜드 스토리를 선보이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타미 힐피거는 그동안 뉴욕 패션위크를 통해 도시를 대표하는 공간을 런웨이 무대로 활용해 왔다.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의 오이스터 바, 스태튼아일랜드 페리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더 플라자 호텔을 선택하며 뉴욕의 문화와 브랜드 헤리티지를 연결하는 스토리텔링을 이어간다.
최근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은 단순히 신제품을 공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도시의 상징적인 장소를 무대로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하는 '데스티네이션 런웨이'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타미 힐피거 역시 뉴욕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활용해 브랜드의 프레피 헤리티지와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김희정 기자
heejung@fi.co.kr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