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자, 일본 사시코 걸스와 두 번째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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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스니커즈 '살라' 공개…서울 케이스스터디서 12켤레 한정 팝업 진행

2026-07-01 오전 9: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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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자 x 사시코 걸스 한정판 스니커즈(사진: 베자)



프랑스 스니커즈 브랜드 베자(VEJA)가 일본 전통 자수 공동체 사시코 걸스(Sashiko Gals)와 두 번째 협업을 진행한다.


양측은 하이브리드 스니커즈 '살라(Salar)' 특별 한정판을 선보이며, 이를 기념해 오는 7월 3일부터 9일까지 서울 분더샵 청담 케이스스터디(Casestudy)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협업은 기능성과 전통 공예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살라'는 비브람(Vibram) 아웃솔을 적용해 일상은 물론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스니커즈다. 여기에 사시코 걸스의 손자수 기법을 더해 제품마다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한정판으로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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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코 걸스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지역 재건을 위해 일본 오쓰치 마을 여성들이 결성한 공동체다. 일본 전통 자수 기법인 사시코(Sashiko)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의류와 스니커즈를 수선하고 장식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제품을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가치를 더하는 이들의 철학은 제품의 수명 연장을 지향하는 베자의 브랜드 가치와 맞닿아 있다.


이번 팝업에서는 '살라' 한정판 스니커즈를 12켤레만 판매한다. 팝업 첫날에는 사시코 걸스 장인이 직접 참여하는 론칭 이벤트도 열려 협업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최근 패션업계에서는 전통 공예와 현대적인 디자인을 접목한 협업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장인정신과 지속가능성, 문화적 스토리를 함께 담아내는 방식이 브랜드 차별화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베자 역시 이번 협업을 통해 공예 문화와 친환경 철학을 함께 알린다는 계획이다.







김희정 기자
heejung@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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