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여름 블프’, 해외서도 반응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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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3개 지역서 ‘몬스터 세일’ 진행…거래액 전년비 486% 증가

2026-06-18 오전 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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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3개 지역에서 진행 중인 ‘무신사 SS26 몬스터 세일’ 배너 이미지



무신사가 글로벌 스토어에서 진행 중인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 ‘몬스터 세일’이 초반 흥행에 성공하며 현지에서 K패션에 대한 높은 수요를 다시금 확인했다.


지난 14일부터 전 세계 13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작된 SS26 몬스터 세일은 30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0% 할인을 제공하는 가운데, 개막 3일간(6/14~16) 거래액이 지난해 상반기 행사 대비 48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이벤트 페이지 순 방문자 수(UV)는 일평균 기준 4배 이상 늘어났다.


이번 몬스터 세일의 흥행을 이끈 지역은 단연 일본이다. 특히, 합리적 가격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앞세운 ‘무신사 스탠다드’의 거래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한국의 대표 베이직 캐주얼 웨어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는 무신사가 일본 시장에서 꾸준히 쌓아온 오프라인 접점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무신사는 그간 일본에서 팝업 스토어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현지 고객에게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지난 4월 진행한 ‘2026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 기간 무신사 스탠다드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약 170% 증가했으며, 글로벌 스토어 론칭 이후 월 거래액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프라인에서 형성된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은 글로벌 스토어 내 구매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무신사는 일본에서 이번 SS26 몬스터 세일 기간에 맞춰 글로벌 커머스 국가 대항전 ‘엑스더리그(X THE LEAGUE)’와 협업한 캠페인을 운영 중이다.


키짱 등 현지 인플루언서 3인이 셀러로 참여해 무신사 스탠다드 우먼 상품을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를 글로벌 스토어 내 캠페인 페이지와 연계해 구매 전환을 유도한 것이 특징이다. 그 결과 몬스터 세일 시작 후 3일간 무신사 스탠다드 우먼의 일본 지역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월 동일 기간과 비교해서도 136% 늘어났다.


무신사 관계자는 “단기간에 유의미한 거래액과 구매자 수 등을 기록한 이번 몬스터 세일은 데이터 기반의 상품 기획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본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자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O4O 전략을 적극 활용해 K패션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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