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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찌가 썸머 시즌을 기념해 모나코 몬테카를로를 배경으로 전개되는 새로운 캠페인을 공개했다. |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모나코 몬테카를로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썸머 캠페인을 공개하며 올여름 패션 키워드로 '리조트 럭셔리'를 제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행을 떠나는 설렘과 일상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순간을 담아내며, 수영장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성 컬렉션은 플로라 모티프와 정교한 테일러링, 가벼운 여름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남성 컬렉션은 데님과 데일리웨어를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강조했다. 여기에 구찌 재키, 베니스, 가십 등 새로운 핸드백 라인과 GG 모노그램 백 컬렉션을 더해 여행과 일상을 아우르는 활용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올해 탄생 60주년을 맞은 구찌의 상징적인 '플로라' 패턴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966년 모나코의 그레이스 공비를 위해 제작된 플로라 스카프의 헤리티지를 캠페인 무대인 몬테카를로와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브랜드의 역사성과 스토리텔링을 강화했다.
최근 럭셔리 브랜드들이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특정 도시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데스티네이션 마케팅'을 강화하는 가운데, 구찌 역시 모나코를 통해 휴양지 감성과 브랜드 유산을 결합한 새로운 시즌 전략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이번 캠페인은 글로벌 모델들과 함께하며, 구찌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와 일부 글로벌 부티크,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관련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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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heejung@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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