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식물성 원료 포장 비닐 도입...친환경 경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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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소재 기업 ‘그리코’와 MOU...지속가능한 패키징 기술 적용

2026-06-02 오후 3: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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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성 무신사 대표(오른쪽)와 박재민 그리코 대표가 오늘(2일)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무신사가 친환경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그리코(GRICO)와 손잡고 지속가능한 패키징 확대에 나선다.


무신사는 오늘(2일) 서울 성수동 ‘무신사 성수 E1’에서 그리코와 ‘친환경 패키징 확대 및 지속가능 경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남성 무신사 대표와 박재민 그리코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그리코는 쌀과 왕겨 등 농수산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 및 포장재 생산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포장재 공동 개발과 기존 플라스틱 패키지 대체 소재 적용 확대, ESG 기반 공동 프로젝트 추진, 친환경 패키징 테스트 운영, 지속가능 소재 개발 및 탄소저감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정부의 ‘탈플라스틱 순환경제 전환 추진계획’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최근 석유·나프타 등 플라스틱 원료 수급 불안과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로 친환경 대체 소재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점도 배경으로 꼽힌다.


무신사는 우선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 주요 상품을 대상으로 바이오 기반 친환경 포장재 적용 테스트를 진행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정식 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친환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지속가능한 소재와 친환경 기술 도입을 확대해 자원순환 기반의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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