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지아, 매장 공간 바꿨더니 매출이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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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공간서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재설계 후 매출 26% 증가

2026-05-27 오전 9: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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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지아’ 스타필드 안성점 리뉴얼 매장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어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지오지아’가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공간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가운데, 2025년 8월 착수 이후 리뉴얼을 완료한 매장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평균 26%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오지아는 2025년 8월부터 전국 약 190개 매장을 대상으로 단계적 리뉴얼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10개점 리뉴얼을 완료했으며, 2026년 말까지 총 12개점 완료를 목표로 한다. 매출 신장률 26%는 리뉴얼 시점부터 2026년 4월 말까지 전년 동기와 비교한 수치로, 완료 10개점 중 리뉴얼 기간이 충분히 확보된 8개점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이번 리뉴얼은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공간 전반을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분위기가 매장 전체에서 일관되게 느껴지도록 공간을 정비했고, 시즌과 상품 구성에 따라 진열이 유연하게 바뀌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더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피팅룸은 매장 양 끝으로 분산 배치해 붐비는 시간대에도 여유 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상담 공간을 넓히고 휴게 의자 수를 두 배로 늘려 잠깐 머무는 시간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직원이 고객 응대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 동선도 손봤다. 창고 전용 출입문을 신설해 재고 관리와 고객 동선을 완전히 분리했다.


스타필드 코엑스점, 스타필드 안성점,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등 주요 거점 매장이 리뉴얼을 완료했으며, 수도권과 광역 상권을 중심으로 순차 확대하고 있다.


엄상용 FS 본부장은 "좋은 매장은 고객이 오래 머물고 싶은 공간이다. 동선 하나, 의자 하나까지 고객 입장에서 다시 설계했고, 고객이 더 오래 머물수록 지오지아의 다양한 상품을 더 많이 접할 수 있다고 믿었다. 매출 성과는 그 방향이 옳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물”이라며 “지오지아는 소재개발과 디자인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상품 경쟁력을 높여왔다. 좋은 공간이 고객의 발길을 머물게 하고, 그 안에서 완성도 높은 상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때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쌓인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공간과 상품 경쟁력을 함께 높이며 고객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오지아는 올해 말까지 추가 6개점 리뉴얼을 목표하고 있으며, 성과 검증 후 추가 확대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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