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배드 버니, ‘베니토 안토니오’ 컬렉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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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 감성과 배드 버니의 창작 철학 담은 150피스 컬렉션 화제

2026-05-21 오전 10: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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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X 배드 버니 협업 컬렉션



자라가 글로벌 아티스트 배드 버니와 협업한 ‘베니토 안토니오(BENITO ANTONIO)’ 컬렉션을 공개했다. 단순한 셀러브리티 협업을 넘어 배드 버니의 정체성과 창작 세계를 패션으로 풀어낸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글로벌 패션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배드 버니의 본명인 베니토 안토니오 마르티네스 오카시오에서 이름을 따왔다. 그의 개인적인 세계관과 푸에르토리코 문화, 그리고 예술적 관점 전반을 컬렉션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컬렉션은 오랜 기간 함께 작업해 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잔토니 올리베리스와 공동으로 완성했으며, 총 150개의 피스로 구성됐다.


공식 공개 전부터 화제성도 뜨거웠다. 배드 버니는 지난 2월 열린 슈퍼볼 LX 하프타임 쇼에서 자라와 협업한 커스텀 룩을 선보였고, 이후 멧 갈라에서는 직접 디자인한 블랙 턱시도를 착용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플라자 라스 아메리카스 매장에는 컬렉션 전용 팝업 공간이 조성되며 현지 팬들에게 가장 먼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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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은 테일러링과 오버사이즈 실루엣, 텍스처 중심 셋업, 그래픽 포인트 아이템, 여름 시즌 제품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유행을 따르기보다 배드 버니 특유의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스타일을 반영했으며, 실루엣과 소재, 컬러, 그래픽까지 세밀한 의도를 담아 설계했다.


비주얼 작업 역시 눈길을 끈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엠/엔 파리(M/M Paris)와 협업해 푸에르토리코 거리 풍경과 전봇대, 손으로 만든 질감 등 일상의 요소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했다. 캠페인은 배드 버니의 대표 비주얼 작업을 맡아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틸즈가 푸에르토리코에서 촬영했으며, 컬렉션 원단으로 만든 돛단배 비주얼을 통해 배드 버니만의 직관적 창작 세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베니토 안토니오 컬렉션은 오늘(21일)부터 자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롯데월드몰점, 코엑스점, 눈스퀘어점에서 판매된다.



김희정 기자
heejung@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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