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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필드 하남점 매장 전경 |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아동복 브랜드 ‘탑텐키즈’가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고객 수요 기반 성장 전략을 이어가며 시장 내 입지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키즈 패션 시장은 한 명의 자녀를 위해 지출을 아끼지 않는 ‘골드키즈’ 트렌드와 출생아 수 증가 흐름이 맞물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선택지도 다양화되는 가운데, 소비자의 브랜드 선택 기준은 더욱 정교해지는 추세다. 단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품질과 디자인, 실용성 등 여러 방면에서 브랜드가 주는 실질적인 가치를 꼼꼼히 따지는 것이다.
탑텐키즈는 이러한 시장 흐름 속 고객 수요에 기반한 성장 전략을 이어오고 있는 아동복 리딩 브랜드로 꼽힌다.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 폭넓은 디자인을 기반으로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좋은 옷'을 제공한다는 철학 아래 고객 중심 경영에 힘쓰고 있다.
탑텐키즈의 상품 전략은 이러한 브랜드의 방향성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자체 생산 시스템과 글로벌 공급망을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베이비(0~4세)·토들러(3~7세)·주니어(8~14세)까지 성장 단계별 라인업을 운영하며 폭넓은 부모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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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텐키즈의 여름 베스트셀러인 ‘쿨에어 코튼 티셔츠(7부)’ 화보 |
이와 함께 아이의 착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능성 소재의 제품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접촉냉감 원단과 속건 기능을 적용한 ‘쿨에어 코튼’ 라인업을 확대했다. 기온이 오르며 4월부터 기능성 소재를 찾는 부모 수요를 선제적으로 공략해 레터링, 캐릭터 등 아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그래픽 요소를 활용한 18개 품목을 선보였다.
유통, 마케팅 전략에서도 변화하는 고객 니즈를 세심하게 반영하고 있다.
최근 키즈 패션 시장에서 ‘체험’은 빼놓을 수 없는 화두다. 경험 소비를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 부모를 중심으로, 단순 구매를 넘어 자녀와 함께하는 경험의 가치가 핵심적인 소비 요인으로 자리 잡는 추세다. 이에 대응 탑텐키즈는 패션을 넘어 가족 단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5일까지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점에서 ‘베이비 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체험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 부모를 공략해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그 결과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11일 동안 약 1억2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뒀다. 출생아 증가세가 뚜렷한 시장 상황 속, 탑텐키즈의 가족 고객 수요가 활발히 유입되는 상권을 선제적으로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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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필드 수원점 ‘10살의 포텐(TEN)셜’ 이벤트 체험존 현장 |
탑텐키즈는 론칭 10주년을 맞는 올해, 고객 경험 강화를 필두로 키즈 패션 시장 내 입지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먼저 시즌성 마케팅을 넘어 고객 경험 확장에 초점을 맞춘 ‘10살의 포텐(TEN)셜’ 캠페인은 지난 2월 론칭 직후부터 많은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온·오프라인 전반에 걸친 탑텐의 자산을 적극 활용해 취향 소비에 익숙한 밀레니얼 부모에게 '가격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겠다는 전략이 적중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전국 탑텐키즈 매장에서는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는 나이, 10살’을 주제로 아이·부모의 공감을 유도하는 화보 배치와 함께, 화보 속 아이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조닝으로 공간을 구성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스타필드 하남점과 수원점의 경우 아이들이 창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 운영을 통해 쇼핑을 넘어 ‘머무르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신선함을 주고 있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 ‘굿웨어몰’과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참여형 이벤트를 전개하며 고객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탑텐키즈는 올해 매장 면적 확장을 넘어 제품 가치를 높이는 집기 구성과 고객 동선 데이터 기반의 집기 재배치 등 매장 질적 고도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탑텐키즈 관계자는 “키즈 패션 시장 성장 초기에 론칭해 지난 10년간 쌓아 온 노하우와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가격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데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상품, 유통, 마케팅 전반에 걸쳐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록 운영 전략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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