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부진함을 보였던 아웃도어 브랜드 매출이 4월에는 대부분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노스페이스와 블랙야크는 전년동월 대비 역신장을 기록해 대조를 이뤘으며, 코오롱스포츠와 스노우피크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여 유통가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4월 상위권 아웃도어 브랜드 매출을 보면 노스페이스가 627억 원의 매출로 전년동월 대비 -8.2%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했다.
그 뒤를 3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코오롱스포츠가 전년 대비 무려 22.8% 증가한 호실적으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26SS 신상품에 대한 반응이 좋아 여름 상품 판매가 130% 신장했고, 사계절 고어재킷 판매율도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신발도 3만 원 할인 프로모션 전략이 주효했고, 겨울 다운에 대한 1년 차 온라인 역시즌 행사도 동기간 대비 120% 증가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름용 에어도트 티셔츠에 대한 반응이 올라온 것이 상승효과를 냈다”고 덧붙였다.
이어 K2가 전년동월 대비 3.6% 증가한 294억 원의 매출로 4위, 스노우피크가 13.5% 증가한 218억 원의 매출로 5위를 차지했다.
여기서 주목되는 것은 스노우피크의 멈추지 않는 상승세다. 지난 3월에도 스노우피크는 전년동월 대비 18.4% 증가한 225억 원의 매출을 기록,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블랙야크는 전년 대비 -1.4% 감소한 200억 원의 매출로 6위에 머무는 부진함을 보였고, 아이더는 1.2% 증가한 190억 원의 매출로 7위에 각각 랭크됐다.
김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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