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1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2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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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체질 개선 성과 가시화…EBITDA도 큰 폭 개선

2026-05-12 오전 9: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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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수익성 개선 흐름에 청신호를 켰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 흐름에 청신호를 켰다. 지난해부터 지속해온 상품 경쟁력 강화와 물류·유통 구조 효율화 중심의 중장기 체질 개선 전략이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졌다는 방증이다.


특히 실질적인 현금 창출력을 나타내는 EBITDA는 전년동기 대비 313% 이상 개선됐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48% 증가하는 등 수익성 지표 전반이 회복세를 나타냈다. 다만 영업이익은 아직 흑자 전환 초기 단계로, 회사는 지속적인 체질 개선 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실적 개선은 단기적인 비용 절감보다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중장기 투자와 구조 개선의 효과가 본격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네파는 상품 적중률 중심의 상품 운영 구조 전환과 함께 물류·유통 전반의 운영 체계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상품 부문에서는 수요 다변화와 지속적인 원가 상승에 대응해 판매 적중률과 운영 효율 중심의 상품 구조 전환을 꾀하고 있다.


범용성 높은 상품과 판매 검증이 완료된 시그니처 아이템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등 운영 효율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것. 이러한 전략은 실제 성과로 이어져 의류 및 용품 운영 구조를 전년 대비 약 15% 수준으로 효율화함으로써 판매 효율성 및 수익성 중심의 운영 체계를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물류 경쟁력 강화 작업도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네파는 2024년 전과정 로봇 자동화 SCM(공급망 관리) 인프라 체계를 구축한 평택 스마트물류센터를 오픈한 이후 물류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그 결과 올해 1분기 물류비는 전년동기 대비 약 32% 감소했으며, 수익성 중심의 재고 운영 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유통 효율화 작업 역시 지속 추진 중이다. 네파는 수익성이 낮은 매장을 전략적으로 재편하고 유통 구조를 개선해 고정비 부담 완화는 물론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네파 키즈 역시 채널 효율화 및 비용 구조 개선 작업을 병행하면서 수익 중심 운영 체계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네파 관계자는 “이번 1분기는 단기 실적 반등보다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구조 개선 작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상품 경쟁력 강화 및 운영 효율 개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성장 기반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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