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무신사는 일본통…도쿄 팝업 또 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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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17일간 7만5000명 방문·30개 브랜드 거래액 4배 증가

2026-04-29 오전 1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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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 현장이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무신사가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2026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가 일본 Z세대 소비자의 호응 속에 방문객, 거래액 등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일부터 26일까지 총 17일간 열린 팝업 스토어에는 약 7만5000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일 평균 방문객은 4400여 명으로, 이는 지난해 도쿄 팝업 대비 약 27% 증가한 수치다.


특히 방문객의 70% 이상이 트렌드에 민감한 1020세대로 집계되며, K패션에 대한 일본 젊은 소비층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무신사는 이번 팝업에서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O4O 전략을 고도화해 참여 브랜드의 평균 거래액을 전월 동기 대비 4배 이상 끌어올렸다. 같은 기간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일본 지역의 신규 회원 수가 109% 증가한 가운데, 구매 전환율은 지난해 팝업 대비 21% 이상 상승했다.


이는 팝업에서의 브랜드 경험이 플랫폼 유입과 구매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결과로, 글로벌 시장에서 K패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무신사의 플랫폼 경쟁력을 보여준다.


개별 브랜드의 성과 또한 두드러진다. △일리고 △애즈온 △크랭크 등 20개 브랜드가 팝업 기간 동안 억대 거래액을 달성했다. 올해 팝업을 통해 일본 오프라인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디미트리 블랙 △배드 블러드 △이스케이프프롬 △플레이스 스튜디오 △트릴리온 5개 브랜드의 총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10배 이상 신장하며 단기간에 성공적인 초기 성과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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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의 자체 플랫폼 데이터를 활용한 ‘트렌드 랭킹’ 존은 일본 고객에게 K패션 트렌드를 직관적으로 제안해 고객의 구매 선택을 이끌었다.


랭킹에 오른 브랜드와 상품은 높은 판매고를 올렸으며, 실제로 일리고의 ‘129 로고 패치 후드 집업’의 경우 현지 인기 아이템으로 주목 받아 팝업 기간 2천 개 이상 판매됐다.


팝업 스토어 3층 전체를 K뷰티 특화 공간으로 구성한 점도 성과를 견인했다. 30개 브랜드의 베스트셀러를 전면에 배치해 주목도를 높였고, 해당 제품들이 전체 뷰티 판매 랭킹 상위권에 오르며 참여 브랜드 전반의 고른 성장으로 이어졌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팝업 스토어가 일본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앵콜 요청으로 기획된 행사인 만큼, 지난해 대비 짧은 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현지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K패션에 대한 견조한 수요를 확인했다”라며 “올해 하반기 오사카 팝업을 통해 일본 내 소비자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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